print

[ZOOM]덕수궁 내 돈덕전 복원완료

일제강점기 때 헐린 서울 덕수궁 돈덕전 복원공사가 완료되었다. 주변 조경공사와 내부 공사를 마친 뒤 올해 9월 공식 개관 예정이다. 신인섭 기자

일제강점기 때 헐린 서울 덕수궁 돈덕전이 복원을 거쳐 약 100년 만에 개관한다. 정확한 건립 및 훼철된 연도가 기록에 남아 있지 않은 돈덕전은 1907년 대한제국 순종 황제 즉위식이 열렸던 건물이다.
문화재청은 2018년 설계를 시작해 유구 보존 처리, 기반 작업 등을 거쳐 2022년 11월 공사를 완료했다. 주변 조경공사와 내부 공사를 마친 뒤 올해 5월 현판식, 9월 공식 개관 예정이다. 1·2층을 당시 모습으로 꾸민 뒤 대한제국 역사 전시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1층 복도 바닥에는 돈덕전 발굴 당시 모습과 건물을 볼 수 있도록 두꺼운 유리가 설치됐다.
돈덕전(惇德殿) 현판은 당나라 명필 구양순(歐陽詢)의 글자를 모아서 만들었고 국립고궁박물관이 보관하고 있다. '돈덕(惇德)' 뜻은 ‘덕(德) 있는 이를 도탑게(惇) 하여 어진 이를 믿는다”이다. [사진·글=신인섭 기자]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큐라클 "떼아, 망막질환 치료제 반환 의사 통보"

2'고령자 조건부 운전면허' 논란에...정부, 하루 만에 발표 수정

3‘검은 반도체’ 김, 수출 1조원 시대…티맥스그룹, AI로 ‘품질 관리’

4이제 식당서 '소주 한잔' 주문한다...주류면허법 시행령 개정

5삼성전자, 새 반도체 수장에 전영현 부회장 임명…'반도체 신화 주역'

6경북도, 경북도, 억대 소상공인 육성 프로젝트 추진

7대구시, 티에이치엔·덴티스·영풍 파워풀 스타기업 정

8미얀마 거점 수백억 투자리딩 사기조직 적발... 해외취업 미끼 범행 가담시켜

9경주 '금척리 고분군' 발굴 조사 본격화..."신라 왕경의 비밀 밝혀낼까"

실시간 뉴스

1큐라클 "떼아, 망막질환 치료제 반환 의사 통보"

2'고령자 조건부 운전면허' 논란에...정부, 하루 만에 발표 수정

3‘검은 반도체’ 김, 수출 1조원 시대…티맥스그룹, AI로 ‘품질 관리’

4이제 식당서 '소주 한잔' 주문한다...주류면허법 시행령 개정

5삼성전자, 새 반도체 수장에 전영현 부회장 임명…'반도체 신화 주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