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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힘들지만 버팁시다. 꽃 피운 민들레처럼...

도시 콘크리트 틈새에서 꽃 피운 서양민들레 [신인섭 기자]

기후 온난화 때문인지 봄이 빨라졌습니다. 기온이 높아지자 꽃이 피는 시기도 1주일 이상 당겨져 각 지자체의 봄꽃 축제 행사도 빨라진다고 합니다. 어김없이 봄이 왔지만, 우리 생활에 와닿는 경제여건은 나쁩니다. 생활물가는 올랐고 우리 경제 버팀목인 수출 전선도 빨간불입니다. 관세청은 3월 1~20일 무역 적자는 63억 2300만 달러라고 3월 21일 밝혔습니다. 1~2월을 포함한 올해 누적 적자는 241억 300만 달러(약 31조 6000억 원)로, 역대 최대였던 작년 적자(477억 8500만 달러)의 절반인 50.4%에 달했습니다.
푸른 들판이 아닌 도시 콘크리트 틈새에서 서양민들레가 꽃을 피웠습니다. 지나는 발길에 밟힐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열심히 살아 노란 꽃을 만개했습니다. 국내외 안팎으로 힘들지만 버티고 살아가야 하는 게 우리 삶입니다. 노란 꽃을 피운 서양민들레처럼... [사진·글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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