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이슈
“킥라니 이제 그만” 찾아가는 전동킥보드 교통안전교육 첫 실시
- 한국퍼스널모빌리티협회 사고사례·교통법규 교육
다음달부터 전국 초·중·고 대상 교육 캠페인 확대

전동킥보드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사고 발생이 빈번해지면서 자동차처럼 킥보드도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이 급증하면서 킥보드로 인한 보행자 민원과 관련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어서다.
경찰 자료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올바른 이용 방법을 숙지하지 못해 발생한 안전사고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46배 가량 증가했다. 청소년 무면허 주행 적발은 2021년 3482여건에서 2022년 7486여건으로 2배 넘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도 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다. 한국퍼스널모빌리티협회는 그 첫걸음으로 서울 인헌고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개인형 이동장치(전동킥보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안부현 한국퍼스널모빌리티 협회장이 강사로 나서 ▷도로교통법 등 관련 법규 이해 ▷전동 킥보드 사고 사례와 대처 방법 ▷올바른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방법 등에 대해 강연했다.
안 회장은 이날 교육에서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른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면허 운전’, ‘어린이 운전’, ‘보호장구 미착용’, ‘동승자 탑승 시 범칙금 또는 과태료 부가’ 등의 처벌 사항과 전동킥보드 교통사고 사례를 다양한 시청각 자료로 보여주며 올바른 개인형 이동장치의 이용방법을 강조했다.
김현 인헌고 교장은 “청소년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지속해 학생들에게 교통안전사고의 경각심과 대처능력을 높여 안전한 학교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퍼스널모빌리티협회가 주관한 이번 교육에는 한정헌 한국교통안전공단 본부장, 임춘수 관악구의회 의장, 주무열 관악구 의원, 이재원 디에잇컴퍼니 이사, 김영훈 더스윙 실장, 유지환 판다코리아닷컴 본부장 등이 참석해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의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에 동참했다.
협회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개인형 이동장치(전동킥보드) 교통안전교육’을 4월 충북 보은고, 충북생명산업고, 보은정보고 등 전국 2300여개 고교와 9400여개의 초·중학교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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