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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명 팬덤’ 이끄는 유명 인플루언서…한자리에 모였다 [인플人]

소셜 팬덤 리딩 컴퍼니 안목고수, ‘안목 페스타 2024’ 개최
김난도 교수, 준오헤어 강윤선 대표 등 명사들 인사이트 공유

11일 강남 라움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안목 페스타 2024’. 
[KLOUT 김설아 에디터] 총 구독자수 ‘1000만명’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을 한 곳에 모이게 한 행사는 소셜 팬덤 리딩 컴퍼니인 안목고수가 주최한 ‘안목 페스타 2024’다. 

11일 강남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이 행사는 글로벌 인플루언서를 비롯해 기업 CEO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이자 ‘트렌드 코리아 2024’의 대표 저자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강연과 준오헤어의 강윤선 대표, 80만 팔로워의 뷰티 인플루언서 양쥐언니, 41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가전주부의 미니 강연이 더해져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김난도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올해 주요 트렌드는 시간의 가성비를 중요하게 여기는 ‘분초사회’”라며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하는 것 보다 시간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또 “사업의 성패가 변화에 얼만큼 잘 대응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인플루언서들에게 2024년 트렌드에 맞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더 나은 콘텐츠 발행과 연대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안목고수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신개념 인플루언서와 함께 커뮤니티를 출범하고 이들이 상호 소통하며 네트워킹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팔로워들과의 접점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오종철 안목고수 대표는 “각 개인의 SNS 활동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유명인을 선망하는데 그쳤던 기존의 팬덤 문화는 인플루언서와 상호 소통하고 영향을 주고받는 소셜 팬덤 문화로 옮겨가고 있다”면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인플루언서들의 영향력이 극대화되고 팔로워들의 삶에 더욱 가까워지는 만큼 그들의 영향력을 선한 방향으로 이끌어갈 굿 인플루언서 문화 확립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안목고수는 ‘덕분에 삶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인 미디어로 활동하며 정보의 고립을 경험하는 인플루언서들에게 새로운 장을 마련해오고 있다. 지난해 매달 각기 다른 테마로 인플루언서들을 위한 프라이빗 세션을 진행하며 참신한 인플루언서 문화를 확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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