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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운용, ‘한국부동산TOP3플러스’ ETF 30일 신규상장

상위 3개 우량 리츠, 각 20%까지 집중 투자

[사진 우리자산운용]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우리자산운용이 한국 우량리츠에 집중투자하는 ETF를 선보인다.

우리자산운용은 30일 ‘WOORI 한국부동산TOP3플러스(이하 부동산TOP3) ETF’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해당 ETF는 리츠의 규모와 이익 창출능력을 다각도로 분석해 10개 종목을 선별하여 투자하고, 이 중 상위 3개 우량 리츠에 각 20%까지 집중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투자정보가 제한적이고 금리에 더 민감한 해외 부동산 리츠는 제외하고, 국내 리츠에만 투자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정량지표로 측정하기 어려운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인공지능(AI)도 활용한다. 뉴스 트렌드와 시장의 센티멘트를 분석하여 종목 선정에 도움을 주고, 투자 적시성도 높힐 수 있다는 것이 우리운용의 설명이다.

부동산TOP3 ETF는 부동산에서 발생하는 임대료를 기반으로 높은 배당을 받을 수 있으며 분배금은 매월 지급한다. 때문에 배당을 활용해 정기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기존 주식의 경우 배당금에 대해 15.4%의 종합과세를 적용하는 반면, 해당 상품은 투자금액 5,000만원 한도 내 배당소득에 대해 9.9%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홍석 우리자산운용 ETF·인덱스 운용실장은 “국내 최초로 저평가 우량리츠를 선별하는 방법론(Value/Quality/AI)을 적용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며 “향후 금리 정점 기대로 자산 수익성은 더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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