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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신설…“ESG경영 체계 내재화”

사외이사 4명…반기에 1회 이상 회의
친환경 명함·명함꽂이 제작해 배포

지난 3일 이사회 수협은행 이사회 모습. [사진 수협은행]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Sh수협은행이 지난 3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ESG위원회를 신설했다고 9일 밝혔다.

신설된 ESG위원회는 수협은행의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관련 정책을 의결하고 감독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ESG경영 강화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는 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되며, 앞으로 반기마다 1회 이상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ESG위원회 신설은 수협은행만의 독자적인 ESG경영 체계를 내재화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ESG 관련 신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ESG실천을 도모하고 비재무적 성과지표도 충실히 관리‧감독해 실질적인 지속가능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협은행은 ESG위원회 출범을 기념해 해조류 부산물을 재료로 만든 친환경 명함과 ‘제스모나이트’(Jesmonite)를 소재로한 명함꽂이를 제작해 이사회에 배포했다.

해조류로 만든 친환경 명함은 기존 원재료인 나무보다 이산화탄소를 최대 50배 이상 빠르게 흡수하며, 제스모나이트는 반응성 미네랄과 순수 수성 아크릴 폴리머를 재질로 인체에 유해한 화학물질을 발생시키지 않는 친환경 소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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