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日 도레이, 구미사업장에 5,000억 투입해 첨단소재 생산시설 확충

사진 왼쪽부터 김장호 구미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안덕근 산자부 장관, 오야 미츠오 도레이 대표이사 사장, 김영섭 도레이첨단소재 사장 [사진 구미시]
도레이첨단소재(주)가 구미사업장에 5,000억을 투자해, 첨단소재 생산시설을 확충한다.

경북도는 산자부, 구미시와 함께 도레이(주), 도레이첨단소재(주)와 22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국내 첨단소재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향후 3년간 구미사업장을 중심으로 5,000억원을 투자해 탄소섬유, 아라미드섬유 등 첨단소재 생산시설을 확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현재 도레이첨단소재(주)는 연간 8천 톤 규모의 탄소섬유 이외에도 IT필름, 위생용 부직포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도레이의 메타계 아라미드섬유는 고유한 물리적·화학적 성질이 뛰어나 우수한 내열성, 인장 강도, 전기 절연성을 지닌 슈퍼섬유로, 건식 방사 공법으로 생산되어 제품의 단위별 품질이 균일하고 전기 절연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도레이는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29개국에 4만 9천여 명의 종업원이 있으며, 연간 매출액 25조원의 글로벌 첨단 소재부품 선두기업이다. 지난 1999년 10월 도레이새한 출범 이후, 구미산업단지에 5개 공장(종업원 1,800여 명)을 운영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도레이는 경상북도와 구미시의 산업혁신과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한다”며, “도레이의 지속적인 구미 투자는 국내 첨단소재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윤 대통령,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마치고 귀국...세일즈 외교 성과

2우리은행·우리자산운용,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IB·펀드사업 협력

3호국보훈의 달, 진정한 애국은 '기업 사랑'이다

4생성형AI 혁명...누구나 혁신가가 될 수 있다

51124회 로또 1등 ‘3, 8, 17, 30, 33, 34’…보너스 ‘28’

6오세훈, 이태원 참사 유족 만났다…분향소는 내일 이전

7與, 이재명 ‘언론, 검찰 애완견’ 발언에 거센 비판…“범죄자 망언”

8빨라지는 ‘홍콩의 중국화’…베이징-홍콩 고속철 오늘부터 달린다

9연평해전 25주년…尹“ 평화는 강한 힘으로 지킬 수 있어”

실시간 뉴스

1윤 대통령,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마치고 귀국...세일즈 외교 성과

2우리은행·우리자산운용,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IB·펀드사업 협력

3호국보훈의 달, 진정한 애국은 '기업 사랑'이다

4생성형AI 혁명...누구나 혁신가가 될 수 있다

51124회 로또 1등 ‘3, 8, 17, 30, 33, 34’…보너스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