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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너, 그녀를 유혹한다

세련된 너, 그녀를 유혹한다

인피니티가 자랑하는 G 시리즈의 새 모델 G25가 국내 시판에 들어갔다. G 시리즈는 인피니티의 주력 차종으로 강력한 주행 성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인피니티 최초로 3000㏄ 이하 엔진을 탑재한 이 차는 젊은 전문직과 여성 운전자를 타깃으로 한다. 인피니티 관계자는 “세련된 분위기와 부드러운 승차감이 돋보이는 G25는 도심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신차에서 눈에 띄는 것은 엔진이다. 6기통 엔진은 221마력으로 25.8/4800(kg.m/rpm)의 최대 토크를 자랑한다. 공인 연비도 11.0㎞/L로 인피니티는 연비가 낮다는 기존 인식을 비웃게 만들었다. 워즈 오토(Ward’s Auto) 10대 엔진으로 선정된 바 있는 VQ 엔진은 빠른 응답성과 높은 엔진 효율이 특징이다. 여기에 수동변속기능을 포함한 7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부드러운 주행감과 운전의 재미를 더한다. 더블 위시본(전륜)과 독립식 멀티링크(후륜) 서스펜션 적용도 안락한 승차감을 배가시킨다.

G25만의 부드러움과 강함은 디자인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난다. 기본적으로 곡선을 사용해 매끄러움을 살린 다음, 루프라인을 이용해 역동성도 강조했다. 다이내믹함과 우아함이 균형을 이룬 독창적인 스타일은 G25를 고급 스포츠 세단으로 부르기에 손색이 없다. 공기저항계수를 0.29 수준으로 맞춘 덕에 연비 개선은 물론 고속 주행 시 정숙성까지 높였다.

후방 카메라와 7인치 컬러 모니터, 첨단 자동 온도조절 장치와 스크래치 실드 페인트가 장착됐다. 음악 매니어들이 인정하는 보스(Bose)의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G25 운전자만의 특권이다. 10개의 스피커와 10인치 우퍼가 탑재돼 자연음에 가까운 최상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안전성 역시 주목할 부분이다. 차체 자세 제어장치(VDC),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이 있어 안전성을 높였다. 부가가치세 포함해 43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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