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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er Business] Making Wine Cool

[Smarter Business] Making Wine Cool

미국 와인 제조업체 컨스텔레이션 브랜즈(Constellation Brands)의 마케팅 책임자 크리스 펀스톰(Chris F. Fehrnstorm·47)은 요즘 편하게 앉아 와인을 즐길 시간이 있느냐는 질문에 “거의 없다”고 털어놓는다. 자사 75개 브랜드의 매출 증대 방안을 고심하느라 너무 바쁘기 때문이다.

미국인들은 한 병에 30달러를 넘는 와인은 거의 사지 않는다. 주로 7~15달러의 와인이 팔리는데, 수익이 나지 않는다. 코네티컷주 노워크 소재 비버리지 인포메이션 그룹(Beverage Information Group)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판매량은 1.2% 늘었지만 판매액은 3.3% 줄었다. 하지만 세계 최대 와인 생산업체인 컨스텔레이션은 뾰족한 대안이 없다. 지난 2월 28일에 끝난 4분기의 와인 매출은 2% 늘어난 6억2000만 달러였다. 같은 기간 증류주 매출은 (저가 브랜드를 정리하면서) 49% 줄어든 4800만 달러였고, 맥주 매출은 4% 감소한 4억1900만 달러였다.

뉴욕주 빅터시에 본사를 둔 컨스텔레이션은 새로운 마케팅 기법을 계획하고 있다. 로버트 몬다비, 레이븐스우드, 에스탄시아를 주로 판매하는 컨스텔레이션은 정보기술(IT)에 능숙한 35세 미만의 와인 소비자를 타깃으로 정했다. 펀스톰은 이들이 항상 들고 다니는 아이폰과 블랙베리로 와인 병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와인 생산지, 맛, 잘 어울리는 요리, 다른 사람들의 품평 등에 관한 정보와 동영상까지도 볼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시험 중이다.

이 애플리케이션에는 소비자들이 개인 프로필을 작성하고 메모를 남기며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와인을 추천할 수 있는 기능까지 있다.

위 기사의 원문은http://forbes.com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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