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CEO] 신동빈 회장 취임 첫 해 매출 73조 올려
[CEO&CEO] 신동빈 회장 취임 첫 해 매출 73조 올려
올 2월 취임한 신동빈(56) 롯데그룹 회장이 불황에도 돋보이는 한 해를 보냈다. 12월 8일 롯데그룹은 “올해 매출 목표치인 70조원을 넘어 73조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19% 증가한 수치다. 계열사 별로는 롯데백화점이 지난해보다 11% 성장한 12조원의 매출을 올렸고, 롯데마트는 17.5% 증가한 5조9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호남석유화학도 17조원의 매출로 지난해보다 크게 성장했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과 ‘롯데몰 김포공항’ 등의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신동빈 회장은 12월 8일 경기도 파주 ‘롯데프리미엄 아울렛’에서 2011년 하반기 사장단 회의를 열고 2년 연속 연 매출 10조원 이상 증가를 달성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2012년 경제전망과 2011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신 회장은 “모든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73조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2012년 경제 상황이 쉽지 않아 보이지만 불황기에 찾아오는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현금을 충분히 확보하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불황기에 더욱 성공하려면 기존 사업이 튼튼해야 한다”며 “경영 효율을 제고하고 이익률을 개선하면서 인접사업으로 분야를 적극 확대해 나가는 전략을 수립하라”고 주문했다. “신규 사업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하라”는 지시도 함께 이어졌다. 신동빈 회장은 11월 “롯데호텔을 세계적 호텔체인으로 키우겠다”며 중국과 동남아 지역의 호텔 인수 의지를 보였다. 롯데그룹은 2009년부터 10건이 넘는 M&A에 성공하며 외형을 키우고 있다.
허영인 회장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국민 통합, 글로벌 경쟁력, 비전 제시, 국가 기여도 등이 평가 기준이다. 허 회장은 선진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도입하고 자체 브랜드인 파리바게트를 중국과 미국 시장에 진출시켜 한국 식품산업의 우수성을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12월 8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렸다.
안승권 사장 “스마트폰 경쟁 자신 있다”12월 7일 안승권(64)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 사장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W퀄리티인사이트’ 컨퍼런스의 특별 강연자로 나서 자사의 스마트폰 경쟁력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안 사장은 “LG전자의 스마트폰 기술은 경쟁사와 거의 대등한 수준으로 올라섰다”며 “롱텀에볼루션(LTE) 부문에서는 기술적으로 앞선 부분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상증자 이후 스마트폰 부문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연구개발 인력이 1만5000명이며, 이 중 SW 개발인력은 40%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했다.
윤여철 부회장 “2교대제는 노사 윈윈”12월 8일 윤여철(59) 현대자동차 노무총괄담당 부회장은 서울 강남구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2011 자동차 산업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주간 연속 2교대제는 노사가 윈윈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과 권영수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회장, 박수홍 르노삼성자동차 부사장 등 자동차 업계 주요 인사 250명이 참석했다.
박용현 회장 백두산 부대에 커피 전달12월 6일 박용현(68) 두산그룹 회장이 강원도 양구에 있는 육군 백두산 부대에서 ‘사랑의 차(茶) 나누기 운동’ 행사를 가졌다. 커피믹스 8000상자와 금일봉, 책 300여 권을 전달했다.
박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묵묵히 제자리를 지키며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국군 장병들이 자랑스럽다”며 “전달한 차가 나라를 지키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두산의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인 이 행사는 1991년부터 이어져왔다. 21년 동안 329개 군부대에 3364잔 분량의 차를 선물했다.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두산그룹의 6개 계열사도 12월 중 각 자매 부대에서 ‘사랑의 차 나누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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