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 CCTV 그물로 범죄·재난 막는다
ZOOM - CCTV 그물로 범죄·재난 막는다
서울 강남구 U-강남도시관제센터에 모니터가 빽빽이 들어차 있습니다. 강남구 구석구석에 설치된 1125대 카메라의 영상을 확인하는 곳입니다. CCTV는 범죄 예방은 물론 화재 등 각종 재난을 감시하는 역할을 합니다. 교통 흐름을 파악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도 합니다. 또 영상을 추적해 치매노인이나 어린이 실종자를 찾는 데 활용합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전국의 방범용 CCTV는 총 6만4596대에 달합니다. 서울에만 7043곳에 1만1459대가 설치됐습니다. 새 정부가 들어서고 사회안전시스템이 강조되면서 CCTV는 급속히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물론 그 수만 많다고 범죄 예방이 잘 되는 건 아닙니다. 자동차 번호판을 식별할 수 없을 만큼 정밀성이 떨어지는 카메라가 절반이 넘습니다. 전문 인력 확보도 시급합니다. 야간에 CCTV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골목 조명을 밝히는 것도 중요합니다. 사생활 침해가 되지 않도록 자료도 엄격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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