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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pectives news GALLERY - 긴축은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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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가 극에 달한 탓일까? 노동절 123주년을 맞아 세계 각지에서 성난 노동자들의 함성이 울려퍼졌다. 선진국부터 개발도상국까지 노동자들의 분노에서 자유로운 곳은 없었다. 특히 심각한 경기침체에 빠진 유럽 남부 국가에서는 한층 격렬한 시위가 벌어졌다. 그리스 아테네에는 4만5000여 명의 인파가 모여 증세 반대 및 구제금융 재협상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노동자총연맹(GSEE)과 공공노조연맹(ADEDY) 양대 노총은 긴축 정책에 항의하는 24시간 총파업에 돌입했다. 스페인에서는 최대 노조인 노조연맹과 노동총동맹의 주도로 전국 80여 개 도시에서 유럽연합의 경제정책에 항의했으며, 이탈리아에서도 3대 노조가 노동절 공동집회를 열고 경제 개선을 부르짖었다.

수년 간 이어져온 긴축정책과 반복되는 구조조정, 높은 실업율이 시위의 주된 원인이었다. 그리스의 한 시위대는 유럽국가 긴축정책을 주도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사진에 나치 완장을 붙이고 불태우며 분노를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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