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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CELEBRITY - 영화로 눈 돌리는 데이비드 베컴

culture CELEBRITY - 영화로 눈 돌리는 데이비드 베컴

“내 전기 영화에서 브래드 피트가 나를 연기하면 좋겠다”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을 지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38)은 자신의 일생에 관한 영화에서 브래드 피트가 주인공을 맡아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베컴은 자신의 전기 영화가 만들어진다면 피트가 주인공 역할을 맡기에 가장 이상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브래드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브래드가 나를 연기하면 좋겠다”고 베컴은 영국의 토크스포트 라디오에 말했다.

그러나 만약 피트가 거절한다면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나 브래들리 쿠퍼라도 만족한다고 그는 말했다. “그들도 못 생긴 배우가 아니다.”

여성 팝그룹 스파이스걸 출신인 빅토리아와 결혼한 베컴은 마침내 은퇴에 관해서도 입을 열었다. “은퇴하기는 쉽지 않다. 좋아하는 일을 그만두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축구 경기를 그만두는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너무도 많다. 그게 중요하다. 식구도 많다. 자녀가 네 명이기 때문에 그들을 돌보는 일만으로도 아주 바쁘다. 지금까진 경기를 하지 않고 그냥 앉아 있을 기회가 너무 없었다.”

이제 마음대로 사용할 시간이 많기 때문에 팬들은 머지않아 그가 영화배우로 변신한 모습을 볼 수 있을지 모른다. 베컴은 새 영화 ‘시크릿 서비스’에서 카메오 악역을 제안 받았다고 알려졌다. 그는 마크 밀러와 데이브 기번스의 그래픽 스파이 소설을 바탕으로 한 그 영화에 출연하는 영국 배우 콜린 퍼스에 의해 출연을 요청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베컴은 자신이 “너무 뻣뻣하기 때문에” 배우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한 적이 있지만 2005년 영화 ‘골!: 꿈은 시작된다’에서 프랑스의 지네딘 지단, 스페인의 라울 곤살레스와 함께 영화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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