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FEATURES THE END OF ITALIAN OPERA - 이탈리아 오페라의 종말

FEATURES THE END OF ITALIAN OPERA - 이탈리아 오페라의 종말

극심한 재정난으로 문 닫을 위기에 처한 오페라 하우스 많아 … 정부 지원 의존도 줄이고 참신한 기획으로 관심 모으면 아직 희망 있어
베르디의 대표적인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한 장면.



2013년 11월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의 카타니아시. 오페라 하우스 테아트로 마시모 벨리니에서 오페라의 한 장면 같은 장례식이 열렸다. 꽉 찬 객석 한가운데로 관 행렬이 지나간다. 오페라의 극적인 효과를 내기 위한 연출 기법이 아니라 오페라 하우스 자체의 장례식이다.

1800년대부터 오페라를 공연해 온 이유서 깊은 극장이 극심한 재정난에 빠졌다는 사실을 상징하는 의식이다. 카타니아 출신의 유명한 벨칸토 오페라 작곡가 빈첸초 벨리니의 이름을 딴 이 극장은 초청 음악가들뿐 아니라 극장 전속 음악가들에게조차 보수를 지급하지 못할 정도로 어려운 형편에 빠졌다. 최근 이 극장에서 국제 오페라 경연대회가 열렸을 때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준결승과 결승 대회 사이에 파업에 들어갔다. 파업의 사유는 몇 달 동안 임금을 받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타니아 오페라 하우스에 국한된 문제는 아니다. 피렌체의 테아트로 델 마조무지칼레도 심각한 적자에 허덕인다. 로마와 볼로냐, 제노아, 파르마, 카글리아리의 오페라 하우스들도 사정이 비슷하다. 블로그 루이지 보스키(Luigi Boschi)에 오페라에 관한 글을 쓰는 작가 엔리코 보티오 델 레페티에로에 따르면 현재 이탈리아 오페라 하우스 중에서 공연 후 두 달 이내에 음악가들에게 보수를 지불할 능력이 있는 곳은 세 군데밖에 없다. 밀라노의 라 스칼라, 베네치아의 라 페니체, 투린의 테아트로 레지오다.

“이탈리아의 오페라 하우스 체계가 붕괴하고 있다”고 델 레페티에로는 말했다. 이탈리아 오페라 하우스들이 극심한 재정난에 시달리는 이유는 간단하다. 경제위기로 정부가 예술 지원금을 대폭 삭감했기 때문이다. ‘일이 어떻게 될지는 끝까지 지켜 봐야 안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이탈리아 정부가 언제까지 지원을 계속할 수 있을까?

2011년(통계 수치 확인이 가능한 최근 연도) 이탈리아가 레크리에이션과 문화, 종교 부문에 지출한 비용은 국내총생산(GDP)의 0.6%였다(2009년엔 0.9%). 유럽연합 통계청(Eurostat)에 따르면 같은 해 독일은 GDP의 0.8%, 영국은 0.4%, 프랑스는 1.4%를 이 부문에 지출했다.

기업과 개인의 기부금으로 재정을 충당하는 미국의 오페라 하우스들과 달리 이탈리아의 오페라 하우스들은 국가의 지원에 의존해 왔다. 이탈리아는 오페라의 본고장이다. 표준 오페라 레퍼토리 대다수가 이탈리아 작품이며 주세페 베르디, 자코모 푸치니, 빈첸초 벨리니, 조아키노 로시니, 가에타노 도니제티 등 세계 오페라의 근간이 되는 작품들을 작곡한 작곡가들이 이탈리아 출신이다. 또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등 외국의 훌륭한 작곡가들이 대다수 오페라 작품을 이탈리아어로 썼다. 하지만 이제 본고장 이탈리아의 오페라 하우스들이 문을 닫지 않고 버티기 위해 돈을 빌릴 수조차 없게 됐다.

“이탈리아 오페라 하우스들은 오랫동안 재정난을 겪어 왔다”고 델 레페티에로가 말했다. “과거엔 정부의 지원 하에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 은행들이 대출을 중단했다.” 그 결과 오페라 하우스들은 성악가들과 연주가들에게 보수를 지불할 수 없게 됐다. 게다가 미래를 계획할 재원도 충분치 않다.

재능 있는 음악가들을 초청하려면 3~5년 앞서 예약을 해야 하는 오페라 업계에서 치명적인 약점이다. 요즘 카글리아리의 오페라 하우스는 보통 공연을 불과한 달 남겨놓고 홍보를 시작한다. 이런식으로는 관객을 모으기 어렵다. 지난 몇 년 동안 오페라 하우스 경영진들은 공연 횟수를 줄이거나 직원들의 임금을 삭감하는 등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베르디와 푸치니, 로시니의 오페라가 초연된 유서깊은 오페라 하우스들이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다.
그럼에도 피렌체 오페라 등 일부 오페라 하우스는 문을 닫을 상황에 놓였다. 국제 데이터베이스 Operabase.com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오페라 공연횟수는 인구 100만 명 당 19.2회로 세계 20위다. 불가리아와 크로아티아 등 가난한 나라들보다 더 하위다. 1위는 인구 100만 명 당 공연횟수 149.8회인 오스트리아다.

“오페라의 위기는 매우 심각하다.” 이탈리아 문화부의 오페라 자금지원 담당 관리 살바토레 나스타시가 말했다. “지난 20년 동안 이탈리아 오페라 하우스들이 축적한 부채는 4억110만 달러에 이른다. 하지만 이탈리아 오페라단들은 여전히 세계적 수준이다. 정부가 아직도 그들을 지원하는 이유다.”

오페라를 탄생시킨 나라 이탈리아가 오페라의 폐허 속에 놓였다니 놀라운 일이다. 최초의 오페라로 일컬어지는 음악극 ‘다프네’를 작곡한 16세기 로마의 작곡가 야코포 페리는 이 나라가 과연 자신의 조국인지 의아해 할 듯하다. 오페라 하우스의 경영진들이 노조와 옥신각신하고 최고의 오페라 가수들이 보수를 받지 못할까 봐 기피하는 이 나라가 말이다. 1607년 걸작 ‘오르페오’(오늘날에도 여전히 공연된다)를 작곡해 오페라를 유행시킨 작곡가 겸 신부 클라우디오 몬테베르디도 자신의 눈을 의심할 듯하다.

또 베르디, 로시니, 푸치니 등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들은 이탈리아 오페라하우스들이 빚더미에 올라앉아 문을 닫게 생겼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을 듯하다. Operabase.com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10대 오페라 중 여섯 작품이 이탈리아 작곡가의 작품이다. 하지만 이탈리아 도시 중 오페라 공연횟수로 세계 20위 안에 드는 곳은 한 군데도 없다.

“이탈리아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Met)의 공연실황을 HD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프로그램을 채택하지 않은 보기 드문 나라다.” Met의 총감독 피터 겔브가 말했다. “이탈리아의 영화관들은 이 프로그램의 수요가 없다고 말했고 우리도 그 말이 옳다고 생각한다.”

현재 이탈리아에는 국제적인 오페라 스타가 없고 관객도 별로 없다. 편안한 영화관에서 Met의 오페라를 관람할 수 있다 해도 관심을 보일 사람이 많지 않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에서 비올레타의 대사를 연상케 한다. “어리석고 어리석도다! 이 모두가 한낱 망상이니!”

“지금이 이탈리아 오페라 사상 최대의 위기”라고 테아트로 페트루첼리(바리소재)의 책임자 카를로 푸오르테스가 말했다. 푸오르테스는 최근 로마의 테아트로 델 오페라의 감독으로 임명됐다. 이 극장은 피에트로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등 여러 오페라를 세계 최초로 무대에 올린 명성 있는 오페라 하우스다. 이 유서 깊은 극장의 파산을 막는 것이 푸오르테스의 임무다.

“오페라 하우스의 재정은 초창기부터 어려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오페라는 돈이 매우 많이 드는 장르다. 베르디와 로시니, 벨리니, 도니제티 등의 작곡가가 왕성한 활동을 펼치던 19세기 초반 오페라 하우스의 관리자로 일하는 데는 큰 위험 부담이 따랐다. 관리자들이 음악가들에게 보수를 지불하지 않고 도망치기 일쑤였고 간혹 자살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일부는 수지균형을 맞추려고 도박에 손을 대기도 했다.”

요즘 이탈리아 오페라 하우스의 관리자들에게 자살은 너무 극단적인 이야기로 들릴지 모른다. 입지는 점점 줄고 있지만 좀 더 책임감 있게 운영한다면 상황을 호전시킬 가능성이 있다. 오페라 하우스들이 정부의 지원 삭감으로 심각한 타격을 받긴 했지만 대다수 관리자의 경우 그동안 너무 낭비가 심했다. 그리고 참신한 작품으로 모험을 하는 대신 안전책으로 고루한 작품들을 무대에 올려 관객을 모으는 데 실패했다.

반면 다른 유럽 국가나 북미의 오페라 하우스들은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프로그램과 혁신적인 작품, 관객을 위한 이벤트 등을 시도했다. “오페라는 상연 시간이 긴 예술 형태일 뿐 아니라 대다수 관객은 외국어로 된 대사를 들어야 한다”고 겔브가 말했다. “트위터를 이용한 활동과는 정반대다. 관객을 끌어 모으려면 아주 매혹적인 작품을 창조해야 한다. 그리고 그 작품이 세간의 화젯거리가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또한 미술관과의 협업 등을 통해 그 도시의 문화 체계의 일부가 돼야 한다.”

델 레페티에로도 같은 생각이다. 그는 이탈리아 오페라업계 문제의 핵심은 돈이 아니라 무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이탈리아는 다른 유럽연합 국가들보다 문화에 돈을 덜 쓴다. 하지만 중요한 건 그 돈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탈리아는 어리석은 사람들을 오페라 하우스의 감독으로 임명했다. 그들은 손님이 싫증을 내기 전에 새로운 도시로 옮겨가는 매춘부처럼 이 극장에서 저 극장으로 옮겨 다니며 사방에서 손실을 초래했다.”

이탈리아 오페라 하우스들은 간접비가 매우 많이 든다. 현금에 쪼들리는 많은 오페라 하우스들이 음악가들을 장기 프리랜서 계약으로 고용하는 반면 대다수 이탈리아 오페라 하우스는 그들에게 고정 급여를 지급한다. 다시 말해 음악가들이 공연횟수와 상관 없이 일정한 임금을 받는다.

소규모 오페라 하우스에 소속된 음악가들은 해고되거나 임금을 받지 못하는 등 미래가 몹시 불안하다. “2013년 5월 이후 연주를 하지 못했다”고 테아트로 비토리오 에마누엘레(메시나 소재)의 비올리스트 로사리아 마스트로시모네가 말했다. “끔찍한 상황이다. 난 음악업계에서 가능한 한 많은 프리랜서 일자리를 구해 일하고 있지만 내 동료 중 일부는 어쩔 수 없이 슈퍼마켓에서 일하거나 실직 상태다.”

하지만 중요한 건 100년 전 베르디와 푸치니의 오페라를 보려고 극장에 몰려들던 관객의 후손들이 고전 음악에 멜로드라마를 접목시킨 이 장르를 여전히 가치 있게 여기느냐다. 이탈리아는 최고의 오페라 생산국뿐 아니라 오페라 애호국의 지위 역시 잃었을까? 나폴리 근처 카세르타의 학생 루이사 차라멜라(25)는 그렇다고 생각한다.

“젊은이들은 오페라의 위기에 별 관심이 없다”고 그녀는 말했다. 임박한 오페라의 붕괴는 일부 열성 팬들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 사이에선 별로 논란 거리가 되지도 못한다. 만약 이탈리아의 레스토랑이나 패션 하우스들이 집단 붕괴의 위기를 맞았다면 상황은 사뭇 달랐을 것이다.

하지만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3가지, 음식과 패션과 오페라 중 어느 하나만 사라져도 나머지 둘은 갑자기 빛을 잃게 된다. “이탈리아는 흔히 아름다움과 동의어로 간주되지만 불행히도 우리 이탈리아인들은 아름다움을 이해하지 못한다.” 이탈리아 국내외에서 명성을 키워가고 있는 바리톤 시모네 피아졸라(28)가 말했다.

“이탈리아 오페라 위기는 도덕적 위기의 연장선상에 있다.” 이탈리아의 여러 오페라단에서 예술감독을 지냈고 현재 클라우디오 아바도가 이끄는 오케스트라 모차르트의 예술 고문인 마시모 비스카르디가 말했다. “요즘 이탈리아 사람들은 인생이나 사회에서 문화의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한다.”

실제로 이탈리아에서는 형편없는 TV 프로그램이 오페라보다 훨씬 더 인기가 좋다. 다른 어느 나라에서보다 그런 경향이 두드러진다. 이탈리아 TV에는 노출이 심한 옷을 입은 섹시한 여성들이 진행하는 화려한 퀴즈 프로그램이 넘쳐난다. 다른 나라도 아니고 한때 베르디에 열광하던 이탈리아에서 이렇게 유치한 TV 프로그램들이 성공을 거뒀다는 사실은 한층 더 비극적으로 느껴진다.

미래의 역사학자들은 “축출된 총리 실비오 베를루스코니는 정책을 통해서가 아니라 독점 기업에 가까운 그의 미디어 제국 메디아세트의 싸구려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탈리아 오페라의 몰락에 기여했다”고 결론 내릴 듯하다.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10년 뒤엔 이탈리아 오페라 무대에서 이탈리아 음악가들을 보지 못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비스카르디가 말했다. “또 음악학교에 학생은 없고 교사만 남게 될 수도 있다. 이는 세계 각지의 오페라 하우스에 큰 손실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일부 독창적인 관리자들이 이런 경향에 맞서고 있다. 푸오르테스는 위기에 처한 바리의 오페라 하우스(22년 전엔 마피아의 소행으로 의심되는 화재까지 발생했다)를 다시 일으켜 세웠다. 지난 18개월 동안 그는 젊은 지휘자를 영입하고 음악가들과 기술 직원의 수를 대폭 줄였다.

현재 페트루첼리의 직원은 다른 오페라 하우스에 비해 훨씬 적은 180명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입장권 판매는 2011년에 비해 50% 늘었다. 이렇게 해서 푸오르테스는 수지균형을 맞췄다. 이런 구조 조정을 더 용이하게 만드는 새 법 덕분에 오페라 하우스들은 직원의 50%까지 해고할 수 있다.

이탈리아 오페라 관객 수가 꾸준히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 또한 고무적인 징조다. 이탈리아 통계청(ISTAT)에 따르면 2010~2011년 오페라 관객 수는 1.1%밖에 줄지 않아 204만 명 선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영화 관객 수는 7%나 줄었다. 살바토레 나스타시는 뉴스위크에 이탈리아 오페라 하우스 중에 문을 닫는 곳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투린의 테아트로 레조에서는 존경 받는 지휘자 자난드레아 노세다가 상황을 몰라보게 호전시켰다. 이 극장은 노세다가 음악 감독으로 취임한 6년 전만 해도 재정난에 시달리는 이류 오페라 하우스였다. “물론 상황이 더 나았더라면 좋았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하지만 항상 스스로를 선구자라고 생각해 왔다.”

노세다는 극장 관리자와 의논해 직원들의 임금을 줄이고 계약 조건을 수정하는 동시에 음악 수준을 높였다. 그는 자신의 국제적인 인맥을 이용해 무명에 가깝던 전속 오케스트라를 순회 공연 길에 오르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국제적인 오페라 스타들을 초청해 이탈리아 북부 자동차 공장지대라는 매력적이지 않은 장소에 있는 이 극장의 무대에 오르도록 했다.

그 국제적인 스타들에게 보수를 지불할 재원은 어떻게 마련했을까? 노세다는 정부의 지원금을 분별력 있게 사용하는 한편 개인 지원금을 확보하는 게 비결이라고 말했다. “매우 미국적인 방식이다. 하지만 이탈리아는 정부 지원금이 오페라단 예산의 2~3%에 불과한 미국과는 큰 차이가 있다. 그러나 정부 지원금과 개인 지원금의 비율이 50대 50만 돼도 위험한 고비는 넘길 수 있다.”

노세다는 또 투린에 본부를 둔 레스토랑 체인 이틀리(Eataly)와 제휴에 오페라 공연의 중간휴식 시간에 고급 음식을 제공하도록 했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3가지 중 하나인 음식을 이용한 전략이다. “이탈리아인들은 창조적이니 그 창조성을 십분 발휘하기 바란다”고 그는 말했다. “오페라의 매혹적인 측면을 보여줘 사람들의 흥미를 불러일으켜야 한다.” 음식과 음악, 그리고 유혹적인 매력을 적절하게 제공한다면 이탈리아 오페라의 미래는 분명히 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G20 일부 회원국 “억만장자 3000명에 부유세 걷어 불평등 해소하자”

2이재명-조국 “수시로 대화하자…공동법안·정책 추진”

3 미국 1분기 GDP 경제성장률 1.6%…예상치 하회

4연세대·고려대 의대 교수들, 5월 말까지 주 1회 휴진한다

5경찰, ‘이선균 수사정보 유출’ 관련 인천지검 압수수색

6독일 Z세대 3명 중 1명 “유대인에 역사적 책임 동의 못한다”

7미국, 마이크론에 반도체 보조금 8.4조원…삼성전자와 규모 비슷

8이재명, 조국에 “정국상황 교감할 게 있어” 러브콜…오늘 비공개 만찬

9크라우드웍스, AI 언어 모델 사업 ‘본격화’…웍스원 개발

실시간 뉴스

1G20 일부 회원국 “억만장자 3000명에 부유세 걷어 불평등 해소하자”

2이재명-조국 “수시로 대화하자…공동법안·정책 추진”

3 미국 1분기 GDP 경제성장률 1.6%…예상치 하회

4연세대·고려대 의대 교수들, 5월 말까지 주 1회 휴진한다

5경찰, ‘이선균 수사정보 유출’ 관련 인천지검 압수수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