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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아가 유럽을 집어삼킨다

마피아가 유럽을 집어삼킨다

칼라브리아주의 가톨릭 축제 행진. 주민들은 교황의 마피아 파문에 항의하는 뜻으로 가택연금 중인 마피아 두목의 집으로 향했다.



2012년 마피아 단원 주세페 콘델로와 그의 운전기사 빈센조 프리올로가 고향 시칠리아에서 살해됐다. 그들의 시신은 근거리에서 얼굴에 총을 맞은 채 고가도로 아래 배수구에 버려져 있었다. 전형적인 마피아식 처형이었다. 그러나 콘델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마피아 단원이었다. 그래서 그 사건은 언론에 크게 보도되지 않았을 뿐더러 조직범죄 전문 검찰의 특별한 관심도 끌지 못했다. 그러나 2년 뒤인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이제 콘델로의 죽음은 최근의 기억에서 가장 중대한 마피아 사건 중 하나로 떠올랐다. 이탈리아 조직범죄단이 남부 이탈리아 너머까지 영향권을 확대하면서 과거 영향권에 들지 않는다고 생각됐던 나라들, 특히 유럽의 강대국인 독일의 경제까지 장악하고 있다는 사실이 그 사건으로 여실히 드러났기 때문이다.

마피아 암살단원 출신의 검찰 정보원에 따르면 콘델로는 시칠리아 마피아 코사노스트라(Cosa Nostra)의 독일 만하임 지부 책임자였다. 그는 프랑크푸르트 부근의 산업도시인 만하임에서 은밀히 조직을 운영했다. 그러나 콘델로의 코카인 중독이 갈수록 심해져 걷잡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내부에서도 조직을 위험으로 빠뜨릴 수 있는 인물로 낙인찍혔다.

마침내 코사노스트라의 두목으로 알려져 오래 전부터 도피생활을 하고 있던 마테오 메시나 데나로가 콘델로의 제거를 지시했다. 독일이 아니라 이탈리아에서 그를 없애라는 단서가 붙었다. 독일 경찰과 대중의 관심을 끌지 않고 은밀하게 불법 사업을 계속하기 위해서였다. 메시나 데나로 두목 아래서 코사노스트라의 특징이 바로 그것이다.

코사노스트라 출신 정보원의 증언에 따르면 메시나 데나로는 “문제를 빨리 해결하지 않으면 내가 직접 나서겠다”고 말했다(그 정보원은 보복을 우려해 신원을 밝히지 않았다). 얼마 안 가 콘델로와 그의 운전기사는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배수구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우리는 콘델로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고 있다”고 독일 쪽에서 이 사건의 수사를 맡고 있는 슈투트가르트 경찰청의 지구르트 예거 형사가 전화 인터뷰에서 말했다. “우리는 콘델라 사건이 독일과 관련돼 있다는 사실을 안다.”

그러나 문제는 그보다 더 심각하다. 지금 유럽에서 세력권 확대를 추진하는 조직범죄단이 시칠리아 마파아 코스노스트라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외 이탈리아의 두 거대 마피아 조직인 카모라(Camorra, 나폴리 거점)와 은드랑게타(‘Ndrangheta, 이탈리아 남단 칼라브리아 거점)도 유럽연합(EU) 전역에서 불법 사업으로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특히 은드랑게타는 남미 마약 카르텔의 최대 외국 제휴세력으로 유럽 대부분 지역의 코카인 거래를 장악하고 있다.

일부 추정에 따르면 은드랑게타의 지난해 수입은 530억 유로(약 73조 원)에 이르렀다. 맥도널드나 도이체방크의 연간 수입의 두 배 이상이며, 이탈리아 경제의 4%를 차지한다.

유럽 공동 경찰기구 유로폴에 따르면 이탈리아 마피아는 기업가들과 정반대의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다. “현금이 너무 많고 재투자할 데가 없다”는 이야기다. 따라서 그들은 그 많은 돈을 투자할 곳을 찾으려고 북쪽으로 눈을 돌린다. “지금 은드랑게타는 유럽의 거의 전역에 진출해 있고 특히 독일에 제2의 거점을 마련했다.” 그 조직에 관한 세계 최고 전문가로 통하는 니콜라 그라터리가 말했다. 그는 이탈리아 검찰청 소속으로 칼라브라주에서 수십 년 동안 은드랑게타를 추적했다.
마피아 소행으로 추정되는 보르셀리노 검사의 자동차 폭발사고 현장과 폭탄테러로 숨진 보르셀리노의 장례식(1992년).





법제 미비가 부른 ‘개탄할 상황’콘델로 사건은 이탈리아 마피아가 어떻게 국경을 넘나들며 번성할 수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 주된 이유는 유럽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법이 없다는 사실이다. 전문가들은 세계 도처로 뻗어나간 마피아에 맞설 수 있는 범유럽적 전략이 없다고 개탄한다. 28개 EU 회원국이 조직범죄에 대해 독자적인 법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마피아가 쉽게 빠져나갈 허점이 많다는 이야기다. 마피아의 돈세탁으로 EU가 엄청난 재정 손실을 입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유럽의회의 이탈리아 의원으로 조직 범죄-돈세탁 퇴치위원장인 소니아 알파노는 “유럽의 상황이 너무나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알파노는 코사노스트라에 의해 살해당한 언론인의 딸이다. 그녀는 유럽 당국들이 마피아의 확산에 속수무책인 것은 2001년 9·11 후 미국이 주도한 ‘테러와의 전쟁’으로 법집행의 초점이 옮겨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의 인원과 자원이 조직범죄와 싸우기보다 테러단 색출에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미국에선 바로 그 이유 때문에 마피아가 이전보다 위축된 상황이다. 2001년 제정된 미국 애국법과 2011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한 그 연장법으로 테러와 싸우는 수단으로서 디지털 감시와 감청이 크게 늘었다. 거기엔 기업들도 포함된다. 그에 따른 의도치 않았던 부작용도 나타났다. 미국에서 활동하던 이탈리아 마피아가 감시 강화를 피해 “유럽으로 사업을 옮겼다”고 알파노는 말했다.



발 빠른 마피아, 느려 터진 법집행 당국사실 독일에서 이탈리아 마피아가 세력을 크게 확장하고 있는 것이 전례 없는 도전이다. 마피아가 이미 독일에서 터를 잡았기 때문에 그들을 단속하기에는 이미 때가 늦었을지 모른다. 또 마피아는 유럽 대륙에서 자본과 인적 이동이 자유롭다는 점을 이용해 자원을 신속히 동원할 수 있지만 법집행 당국은 발이 상당히 느리다. 그들은 첨단 장비도 별로 없다. 주로 국가 테두리 안에서 사용하는 재래식 수단으로 갈수록 세계화하는 조직범죄단과 싸워야 하는 실정이다.

“은드랑게타는 세계적인 조직으로 확대됐지만 그들과 싸우는 법집행 당국의 노력은 아직도 국가 차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그라터리는 말했다. 그라터리는 프란치스코 교황 아래서 교황청이 바티칸 은행 개혁을 개시하면서 마피아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말해 충격파를 일으키기도 했다. 그는 2005년 자신에 대한 암살 기도가 밝혀진 이래 계속 삼엄한 경호를 받고 있다.

“독일만이 아니라 유럽 전체에서 할 일이 아직 많다”고 그라터리는 말했다. “EU 회원국 전체가 공유하는 규칙과 전략이 필요하다.” 이탈리아는 ‘반마피아’ 법이 있고 마피아 대원들의 감방 생활을 힘들게 만들어 검찰 측의 증인이 되도록 유도할 수 있다. 그러나 대다수 유럽국에는 그런 법적 장치가 없다.

또 이탈리아에는 검찰 내부에 마피아 전담 특수부가 있다. 1990년대 초 그 부서를 이끌던 조반니 팔코네와 파올로 보르셀리노 검사가 폭탄테러로 피살되기도 했다. 그후 이탈리아 정치인들이 더 많은 폭탄테러를 피하기 위해 코스노스트라와 협상을 했는지 여부를 밝히려는 재판이 현재 진행 중이다.

이탈리아계 독일인으로 이탈리아 의회의원이자 반마피아 운동가인 라우라 가라비나에 따르면 독일인들은 일반적으로 마피아를 이탈리아 남부에 국한된 현상으로 간주하며 독일에선 결코 뿌리를 내릴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독일의 법적인 허점 때문에 마피아는 독일을 특히 선호한다”고 그녀는 말했다.

이탈리아 검사들은 마피아와 싸우는데 도·감청과 공격적인 수사 기법을 사용한다. 따라서 그들에게 독일 당국의 접근법은 너무 느슨해 보일 수밖에 없다. 독일에선 누군가가 마피아 소속 의심을 받는다고 해서 무조건 그를 감시하거나 구속할 수 없다.

“검사들이 누군가를 기소하려면 확실한 범죄행위의 증거가 필요하다”고 슈투트가르트 경찰청의 예거가 말했다. “조직범죄단에 소속돼 있다는 것은 정황 증거일 뿐 실제로는 거의 적용될 수 없는 증거다.” 이탈리아에선 문제의 돈이 깨끗하다는 점을 개인이나 회사가 입증해야 하지만 독일에선 불법 자금이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책임이 당국에 있다.

마피아가 독일을 선호하는 또 다른 이유는 회사나 집단이 아니라 개인이 범죄행위로 기소된다는 것이다. “마피아 조직은 독일에서 건설사업의 하청업체 같은 허위 회사를 만든다”고 가라비니는 말했다. 독일의 그런 가짜 회사는 EU의 시장 개방 덕분에 이탈리아에서도 버젓이 활동할 수 있다.





유럽 최대의 갱단마피아는 그런 허술한 법적 환경에 신속히 적응했다. 그들은 독일 관리들을 매수하고 사업가, 변호사, 회계사 같은 사회 구성원들을 끌어들여 공식 경제에 침투했다고 검사들은 말했다. “그래서 불법 여부를 가려내기가 아주 어렵다”고 이탈리아 조직범죄 전문가인 슈투트가르트 경찰청의 볼프강 람이 말했다.

“독일에서 활동하는 이탈리아 마피아에 연루된 사람이 500~600명쯤 된다”고 람이 말했다. 독일 미디어에 인용된 다른 소식통들은 그 수를 800~900명으로 본다. 하지만 실제는 그보다 훨씬 많을 가능성이 크다. 그중 절반은 은드랑게타 소속으로 간주된다. 유로폴에 따르면 은드랑게타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가장 막강한 조직범죄단 중 하나”이며 유럽 최대의 갱단이다.

이탈리아계 독일인으로 베를린에서 ‘마피아 사절!’이라는 단체를 이끄는 산드로 마티올리는 “그들은 독일의 모든 곳에 침투했다”고 말했다. ‘마피아 사절!’은 이탈리아 식당들이 조직폭력배에게 보호비 명목으로 갈취를 당하지 않도록 도움을 주며 마피아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제고하는 운동을 벌인다.

은드랑게타는 멕시코와 콜롬비아의 마약 카르텔로부터 전적인 신뢰를 받으면서 유럽의 마약 거래를 장악했다. “은드랑게타와 중남미 마약 카르텔의 관계가 너무 돈독하다”고 알피노가 말했다. “로스 제타스 같은 멕시코 마약조직 두목들은 대규모 거래에서 상대방 단원을 인질로 잡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지만 은드랑게타를 상대로 할 때는 그런 기본적인 조건도 내걸지 않는다.”

은드랑게타는 중남미 마약 카르텔과 가까울 뿐 아니라 조직범죄의 세계화에도 성공한 첫 마피아로 자리잡았다. 미국, 캐나다, 호주에서 활동하는 동시에 전문가들에 따르면 그들은 유럽의 ‘식민지화’도 추구한다. 다른 갱단과 달리 그들은 혈연을 바탕으로 단원을 모집하기 때문에 조직 응집력이 특히 강해 수사하기가 매우 어렵다.

“은드랑게타는 특히 독일에 깊이 뿌리를 내렸지만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스위스, 스페인, 포르투갈에서도 사업을 한다”고 그라터리 검사는 말했다. 은드랑게타는 유럽에서 유통되는 코카인 중 80%를 네덜란드 로테르담이나 이탈리아 칼라브리아주의 조이아 타우로 같은 대규모 항구를 통해 밀반입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은드랑게타 두목 중 한 명인 조반니 스트란조는 2009년 암스테르담에서 체포됐다. “그에겐 그곳의 정치인을 포함해 자신을 비호해주는 세력이 많았다”고 소니아 알파노는 말했다.

세계 최고의 금융중심지 중 하나인 런던에도 마피아 자금의 상당 부분이 흘러 들어가는 게 분명하다고 알파노는 말했다. 은드랑게타와 카모라 조직은 스페인에도 자금을 쏟아 부었다. “카모라 조직은 남부 스페인에서 거액을 굴린다”고 알파노는 말했다. “특히 바르셀로나에 직접 투자한다. 카모라 조직의 두목 중 한 명이 마드리드의 교도소에서 마약 밀매를 조종한다는 사실이 전화 도청으로 확인됐다.”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체포된 이탈리아 마약 밀매자 로베르토 파눈지. 파눈지는 이탈리아 마피아와 연루된 혐의도 받고 있다.
프랑스의 르피가로 신문은 프랑스 정보 당국이 프랑스 남부의 은드랑게타를 수사하기 위해 특별팀을 꾸렸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지난 4월 프랑스 니스에서 발생한 엘렌 파스토르의 살인 사건이 은드랑게타가 소유하는 부동산과 관련돼 있다고 밝혔다. 파스토르는 부호 가문의 상속녀이자 유럽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 중 한 명으로 알려졌다. 르피가로의 기사에 따르면 암살자 두 명이 은드랑게타 또는 카모라의 단원인 것으로 수사관들은 추정한다. 그 두 조직은 파스토르 가문이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프랑스 리비에라의 부동산 부문에서 탄탄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자와 학살은드랑게타는 이탈리아에서 4000~5000명, 세계 전체에서 약 1만 명의 단원을 거느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탈리아 사회조사기관 데모스코피카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그 조직의 수입은 530억 유로였다. 대부분 마약 거래에서 올린 수입이다. 약 100개의 패밀리를 거느리며 방대한 지역을 장악한 은드랑게타는 유럽에서 가장 빈곤한 지역 중 하나이자 그 조직의 거점인 칼라브리아주엔 가능한 한 투자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 이탈리아 당국의 관심을 끌기 쉽기 때문이다. “주로 그들은 고향은 외면하고 다른 곳으로 자금을 유통시킨다”고 알파노가 말했다.

검사들과 관리들은 코사노스트라, 은드랑게타, 카모라 조직이 독일에서 벌이는 불법사업의 규모를 정확히 알 수는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 규모가 수십억 유로에 이르며, 계속 불어나고 있고, 돈세탁 방식이 갈수록 정교해진다고 그들은 우려한다.

독일의 피자 전문점 중 최소한 300곳이 이탈리아 마피아 조직의 관리를 받는다. 전통적인 돈세탁 방식이다. 근년 들어서는 마피아 돈이 번창하는 독일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 들어갔다. 지난해 경찰은 마피아가 유령회사를 이용해 허위 청구서로 돈세탁을 일삼는 사기사건을 밝혀냈다. 그들은 돈세탁만이 아니라 허위로 일자리를 만들어 사회보장 지원금까지 받아 챙겼다. 이탈리아 마피아는 독일에서 돈세탁만이 아니라 전통적인 마약 거래도 한다. 1960년대와 70년대에 독일로 이민한 이탈리아인들이 많아 그들이 오랫동안 마피아와 연결고리가 됐다.

‘마피아 사절!’ 단체는 독일에 사는 대다수 이탈리아인들은 마피아와 상관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독일은 마피아에게 안전한 피난처가 됐기 때문에 이탈리아에서 체포를 피해 달아난 조직원들이 범죄인 인도 조약에도 불구하고 독일로 피신하기도 한다. 슈투트가르트 경찰청의 람은 “독일이 갈수록 마피아의 은신처가 돼간다”고 말했다.

그러나 2007년 사건으로 그 뿌리가 뽑힐 뻔했다. 독일 두이스부르크의 이탈리아 식당 앞에서 이탈리아인 6명이 사살되면서 ‘두이스부르크 피자 전문점 학살(Duisburg pizzeria massacre)’이라는 제목으로 그 사건이 독일 언론에 대서특필됐다. 은드랑게타의 두 라이벌 패밀리 사이에서 벌어진 복수극이었다. 두 가문 모두 산루카 출신이기 때문에 ‘산루카의 복수(Vendetta di San Luca)’로도 알려졌다.

그 사건으로 독일인들이 큰 충격에 휩싸이면서 이탈리아 마피아도 뼈아픈 교훈을 얻었다. 유럽에서 얼마든지 사업을 할 순 있지만 전통적인 방식으로 원한을 갚는 문제는 고향에서 해결하라는 교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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