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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Economy Leader Awards 2015]

[Korea Economy Leader Awards 2015]

 매출의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기업) 글로벌경영 l 권진혁 뉴트리바이오텍 대표건강기능식품 업체 뉴트리바이오텍은 국내 뿐 아니라 중국, 미국 법인을 운영하면서 글로벌 수준의 제조 기술을 갖추고 공격적인 세계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매년 늘어나는 수출 실적을 달성해 글로벌 경영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3년 300만 달러 수출에 이어 이듬해 500만 달러 수출 탑을 수상했다. 전체 매출에서 절반 이상은 해외에서 거둬들이고 있다. 2002년 건강기능식품 마케팅 컨설팅으로 설

립된 이후 2007년 제조업자개발생산(ODM)에 진출해 매년 50% 넘는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13년 중국 상해 법인을 설립한 이후 줄기차게 글로벌 시장을 넓혀왔고 올 11월엔 미국 공장 가동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의료 사각지대 없앨 것”


(기업) 사회책임경영 l 이성우 삼진제약 대표플래리스와 게보린·뉴라세탐 등의 의약품으로 잘 알려준 삼진제약은 1968년 설립 이후 인간의 행복한 삶과 인류의 건강증진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오송 원료공장과 판교 연구소를 강화한 가운데, 에이즈예방제와 경구용 안구건조증치료제 등의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또 지난 2012년부터 ‘1% 사랑나눔 캠페인’으로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현장 봉사와 기부를 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는 마포구의 차상위 저소득층의 의료보험료를 대신 납부하며 의료 사각지대를 없애고 있다. 이성우 대표는 “내실 있는 사회공헌과 봉사활동을 펼치는 한편, 미래 신성장 동력에 대한 투자와 수출 확대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패션회사로 도약


(기업) 글로벌 경영 l 김기석 로만손 대표지난 1988년 설립된 로만손은 국내 최대 손목시계 제조 업체다. 창업 초기 중동 지역을 시작으로 현재 전 세계 7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2003년에는 로만손 주얼리 브랜드인 제이에스티나를 선보인 이후 2011년 미국 뉴욕 플라자호텔 내 매장에 입점하며 해외 시장에 첫 진출했다. 지난해에는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국제공항 면세점에 시계·주얼리·핸드백 등을 판매하는 매장을 열었다. 한국 브랜드로는 처음이다.

올해 안에 백화점 매장 오픈을 준비 중이다. 로만손은 시계와 핸드백 사업에 이어 앞으로 향수와 화장품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통 큰’ 아파트 기부


(기업) 환경경영 l 안영모 세영종합건설 회장1995년 3억원의 자본금으로 출발한 세영종합건설은 지난해 기준 4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안영모 세영종합건설 회장은 이렇게 기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버는 만큼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마땅하다’라는 철학을 실천했다. 최근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불우 이웃을 위해 총 1억원 상당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안동시에 기증했다.

그는 소년소녀 가장을 위해 써달라며 안동시 용상동 2차 세영 리첼 아파트 83㎡형 10채를 사회복지 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안 회장은 이와 별도로 지난 2005년에도 자신이 건설한 아파트 10채를 안동시에 기부한 바 있다.
 가치 투자로 가치 있게 쓴다


(기업) 가치경영 l 김원기 세계로TV 대표10억 연봉의 애널리스트로 이름을 알렸던 김원기 세계로TV 대표는 업계에서 가치 투자와 수익을 동시에 실현하는 ‘신(新)가치투자’로 유명하다. 적절한 투자 타이밍과 투자 정보를 제공한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세계로티TV는 연회비 1000만원 이상의 회원만 수백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동시에 그는 나눔의 대명사다. 4년 전부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비와 식비를 지원하는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단순한 부의 축적보다 의미 있게 쓰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개인투자자를 돕는다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면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드론 대중화에 기여


(기업) R&D 경영 l 정동일 아이드론 대표아이드론은 지난해 7월 설립된 드론 제조사다. 드론 제품군의 자체 개발 외에도 유통과 교육 등을 맡고 있다. 올해 국내 한 언론사가 주최한 ‘2015 대한민국 미래성장동력대상’ 수직이착륙무인기 부문에서 수상하면서 연구·개발(R&D) 성과를 인정받았다. 회사를 설립한 정동일 아이드론 대표는 드론의 대중화에 사업의 주안점을 뒀다. 전국적으로 아이드론 스토어를 여는 한편, 올해 아이드론 네트워크망을 구축하고 드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함께하는 아이드론 파일럿 클럽(iPC)’을 만들어 비행에 관한 사항은 물론 항공사진, 항공영상 촬영기법 및 편집 등에 관한 전문적인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글로벌 자산운용의 작은 거인


(기업) 글로벌경영 l 권경혁 써미트투자자문 대표자산관리기업 써미트투자자문은 글로벌 자산운용에 강한 모습을 보인다. GM·메릴린치·삼성증권 등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권경혁 써미트투자자문 대표는 뛰어난 운용능력으로 고객의 신뢰를 쌓았다. 한국에 투자자문사와 미국에 헤지펀드사를 설립해 국내외 자산가는 물론 한국 시장에 투자를 원하는 해외 헤지펀드사를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

이 회사의 3년간 수익률은 63.1%, 최근 1년 수익률은 27.5%로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을 각각 48.4%포인트, 22%포인트 앞질렀다. 최근 우수 인력을 영입해 운용 경쟁력은 물론 체계적인 위험관리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혁신으로 만든 19가지 서비스


(기업) 혁신경영 l 장성덕 오케이몰 대표온라인 쇼핑몰은 주로 판매자와 고객을 중개하는 역할만 한다. 수익은 거래에서 발생되는 수수료가 기반이다. 이런 관행을 깨고 혁신경영을 하는 온라인 쇼핑몰이 있다. 장성덕 대표가 이끄는 오케이몰이다. 거래되는 모든 물건을 판매자에게 구입해 물류센터를 통한 다음 고객에게 배송한다. 직접 물건을 구입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고객 불만을 오케이몰이 책임진다. ‘재고 부담이 생기더라도 100% 고객을 위한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장 대표의 경영철학이 바탕이 됐다. 혁신적인 시스템을 앞세워 다른 쇼핑몰이 흉내내기 힘든 19가지 서비스를 고객이 누릴 수 있다. 저렴한 가격은 기본이고 당일발송, 맞교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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