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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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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속도보다 10배는 빨라져야 한다. 내부를 보지 말고 외부를 보라. 내부 역량을 활용하자.””

-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장(지난 12월 8일 사내 방송에서)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분장(사장)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합병된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섰다. 이서현 사장은 최근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에서 그동안 겸직하던 제일기획 사장에서 물러나고 패션부문을 단독으로 맡게 됐다. 업계에서는 이 사장이 공식 석상에 나선 것에 대해 직접 스킨십 경영을 이어가며 본인만의 입지를 다지기 위함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스피드(speed) ‘아웃룩(outlook·국제적인 안목)’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협업)’을 강조했다. 특히 스피드는 아버지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즐겨 사용하던 단어다.

“아직 제대증을 못 받았지만 제대를 앞두고 있는 말년 병장 같은 심정이다.”
-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최근 기획재정부 출입기자단 송년회에서)



“100가지 보고할 내용이 있어도 가장 중요한 3가지만 보고하세요.”
- 김영섭 LG CNS 신임 사장(지난 11월 취임 후 임직원에게 보낸 사내 메일에서)



“(무선사업부를)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 만들어보겠다.”
-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장(삼성 서초사옥 사장단 회의 마친 후)



“훌륭한 인재로 키워주셔 감사합니다. 부모님의 마음으로 더 크고 훌륭하게 성장시켜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 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연말 입사 예정인 신입사원 부모에게 보낸 편지에서)



“맥스야, 우리는 너를 사랑하며, 너와 모든 어린이들에게 보다 나은 세상을 남겨주기 위한 엄청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페이스북 지분 99%(약 52조원)를 기부하겠다.”
-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지난 12월 1일 페이스북에 올린 ‘딸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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