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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이 고칠 수 있다면 어떤 부분을 바꾸고 싶어 할까요?”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6월 1일 경기 용인 삼성 인재개발원에서)

올해 호암상 기념행사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수상자들에게 다가가 격의 없이 궁금한 점을 물어봤다. 이 부회장은 특히 호암상 공학상 수상자인 오준호 KAIST 교수에게 최근의 화두인 인공지능(AI) 등에 대해 연이어 질문을 던졌다. 그는 “로봇과 인간의 가장 다른 점은 무엇일까” “AI가 인간을 언제쯤 따라잡을 것으로 보는지” 같은 질문공세를 이어갔고 ‘하느님’ 얘기를 꺼내면서 자신의 호기심이 어디에 닿아 있는지를 내비쳤다. 하느님이 고친다면 어떤 부분을 바꾸고 싶어 할지 생각하면 인간보다 더 나은 로봇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이 부회장의 고민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오 교수는 세계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 인간형 로봇 ‘휴보’의 아버지로 알려진 로봇 전문가다.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나눔을 실천할 때 회사가 필요한 발전방향도 보이는 법이다.”
- 권오준 포스코 회장(5월 31일 ‘2016 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에서)



“자구노력이 실패하면 바로 퇴출이다. 과거는 잊어야 한다. 이것이 현실이다.”
-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6월 2일 옥포조선소 임원회의에서)



“지금까지의 구조조정에 책임질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겸손하게 받아들이겠지만 구조조정에 대한 역사와 경험은 산은이 가장 많다.”
-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5월 30일 ‘문화융성펀드 출범식’에서)



“한국은 여전히 사업하기 어려운 환경을 가지고 있다. 한·미 FTA의 완전한 이행이 필요하다.”
-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6월 1일 세계경제연구원 강연에서)



“산유량에 대해 전반적인 상한선을 두는 것은 우리는 물론 다른 OPEC 회원국에도 아무런 이득이 되지 않는다.”
- 비잔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6월 2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연차총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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