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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미래에셋증권 온라인 자산관리] 글로벌 자산 배분도 인공지능에게

[진화하는 미래에셋증권 온라인 자산관리] 글로벌 자산 배분도 인공지능에게

안정적 수익을 내기 위한 자산관리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2015년 5월부터 국내 최초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글로벌 자산 배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포트폴리오를 고객 성향에 맞는 최적의 모델 포트폴리오와 비교·분석해 성과를 진단하고 전망한다. 또 자산 배분 전략과 실행,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체 개발에 성공한 후 국내 업계 최초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특허도 출원해놨다.

미래에셋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 서비스의 경우 지문인식 로그인 등 편리한 기능을 제공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쉽게 자산을 관리할 수 있다. 서비스는 우선 투자자의 투자목적·소득·투자경험 등 몇 가지 질문과 답변을 통해 고객의 투자성향을 파악한다. 성향 진단 결과에 맞춰 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보유 자산이 있을 경우에는 기대수익·위험, 투자 효율성, 분산투자 정도 등을 제시된 포트폴리오와 비교·분석해 결과를 제공한다. 계좌 단위뿐 아니라 고객이 보유한 전체 자산에 대한 포트폴리오 진단도 이미지와 차트로 제공한다. 포트폴리오 진단 후 상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도 각 상품별로 매매할 필요 없이 포트폴리오매매 기능을 통해 몇 번의 클릭만으로 간편하게 일괄 매매가 가능하다.

포트폴리오가 잘 운영되고 있는지 실시간 분석·평가하는 사후 관리 시스템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 전문 자산관리자의 사후 관리 프로세스를 온라인에서도 경험할 수 있다. 실제 홈페이지를 이용한 고객 현황을 보면 ‘내가 과연 자산을 잘 관리하고 있는가?’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성과 분석에 이용빈도가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로보 어드바이저 서비스는 철저한 고객 동선 및 UI·UX 분석을 통해 화면이 배치돼 있다. 고객은 잔고나 수익률을 확인하면서 포트폴리오 성과 및 전망과 같은 분석데이터를 함께 체크할 수 있다.

올해 6월에는 다양한 온라인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자산 배분 솔루션에 선택형 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선택형 어드바이저 서비스는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것과 달리 상품기획팀에서 엄선한 유니버스 상품 중 고객이 선택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한다. 서비스는 해당 상품의 수익률과 상품 간 상관관계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한 최적 분산투자 비중을 제공한다. 포트폴리오 매매까지 한번에 실행할 수 있다. 김대홍 미래에셋증권 모바일Biz본부장은 “지금까지는 고객이 직접 투자자산을 선택하고 성과를 분석하는 등 스스로 자산 관리를 하는 것이 매우 복잡하고 어렵기 때문에 전문가 도움이 필요로 했지만 이제는 고객이 스마트폰으로도 편리하게 자산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AI 및 빅데이터 엔진을 더욱 고도화해 온라인 자산관리의 대중화를 계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보어드바이저(Robot Advisor)서비스: 알고리즘과 빅데이터를 통해 인간 프라이빗 뱅커(PB) 대신 모바일 기기나 PC를 통해 포트폴리오 관리를 수행하는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일컫는다. 고객이 직접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구성하고 관리해 전문가를 직접 마주하고 상담하지 않아도 신뢰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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