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샤 키스부터 브루노 마스까지 놓쳐선 안 될 앨범 611월엔 음악계의 몇몇 빅 스타가 팬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앨범을 발표한다. 브루노 마스와 앨리샤 키스가 몇 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부터 DNCE의 데뷔 앨범까지 11월은 2016 음악계 최고의 달이 될 듯하다. 그중 놓쳐서는 안 될 앨범 6가지를 소개한다.

믿기 어려운 일이지만 앨리샤 키스가 지난번 앨범 ‘Girl on Fire’를 발표한 지 거의 4년이 됐다. 새 앨범에 어떤 곡들이 수록됐는지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In Common’과 래퍼 에이셉 라키가 피처링한 ‘Blended Family’가 포함되는 건 확실하다.

작품에서 사회적 이슈를 논하는 데 거리낌이 없는 커먼의 새 앨범은 “흑인이 참고 견뎌야 하는 부당함에 초점을 맞춘다.” ‘Black America Again’은 행동을 촉구하는 앨범으로 스티비 원더와 빌랄 등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에멜리 산데라는 이름은 몰라도 빌보드 차트 25위를 차지한 그녀의 싱글 ‘Next To Me’는 들어봤을 것이다. 잠비아계 영국인 가수인 그녀는 2012년 이후 처음으로 새 앨범 ‘Long Live the Angels’를 선보인다. 이 앨범의 대표 싱글 ‘Garden’은 래퍼 제이 일렉트로니카가 피처링했다.

브루노 마스도 키스처럼 거의 4년 동안 앨범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마크 론슨과의 공동작업으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마스가 피처링한 론슨의 ‘Uptown Funk’(2014)는 큰 성공을 거뒀다. 새 앨범 ‘24K Magic’의 대표곡 ‘24K Magic’도 히트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스는 다른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잘하는 가수로 알려졌지만 이번 앨범에는 피처링이 포함되지 않았다.

DNCE는 지난해 결성됐지만 노련한 뮤지션들로 구성돼 오래 전부터 활동한 그룹처럼 느껴진다. 리드 싱어 조 조나스를 중심으로 한 이 그룹의 데뷔 앨범 ‘DNCE’에는 싱글 히트곡 ‘Cake by the Ocean’이 포함된다.

지난해 앨범 ‘Beauty Behind the Madness’로 큰 성공을 거둔 더 위켄드가 새 앨범 ‘Starboy’로 팝 스타덤을 향한 행진을 계속할 듯하다. 캐나다 출신인 더 위켄드는 이번 앨범을 작업할 때 프린스와 더 스미스, 토킹 헤즈, 배드 브레인스에게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 니컬러스 모지카 아이비타임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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