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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국내외 골프투어의 황당한 사건 톱10] 선수가 백 메고 갤러리가 공 집어가고

[2016 국내외 골프투어의 황당한 사건 톱10] 선수가 백 메고 갤러리가 공 집어가고

잭 블레어·스테이시 루이스, 화 못 참고 퍼터 망가뜨려... ‘막장 골퍼’ 앨런비, 거짓말에 난동까지프로 골프투어에는 수많은 돈이 오가다 보니 미담보다는 황당한 일이 더 많다. 인간의 욕망은 무한하고 주어진 재화는 한정될 뿐만 아니라 우승자에게 집중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 중에 코스 안팎에서 황당한 일에 연루되거나 스스로 저지르는 탕아도 있다. 올 한 해를 거슬러 올라가며 황당 투어 뉴스 톱10을 뽑아봤다. 올해가 가기 전에 웃고 넘길 것과 새기고 갈 것을 구분해보자.
 우에하라 아야코, 한 라운드 벌타 68타
우에하라 아야코는 지난 11월11일 일본 치바현 그레이트 아일랜드CC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 골프(JLPGA)투어 이토엔레이디스 1라운드에서 룰을 착각해 무더기 68타의 벌타를 받는 바람에 69오버파 141타를 기록했다.
지난 11월11일 일본 치바현 그레이트아일랜드CC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이토엔레이디스 1라운드에서 하루에 69오버파라는 역대 최다 스코어가 나왔다. JLPGA 통산 3승을 올린 베테랑 우에하라 아야코는 아마추어 초보자보다 못한 141타를 적어냈다. 원인은 비 때문이었다. 11일 새벽부터 비가 계속 내리면서 페어웨이는 진흙탕으로 돌변했다. 경기위원회는 공에 진흙이 묻는 것을 피하기 위해 ‘벌타 없이 공을 집어 닦을 수 있다’는 로컬룰을 적용했다. 그런데 우에하라는 그 조항을 ‘공을 집어 한 클럽 이내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으로 잘못 해석해 매번 공을 닦고는 근처 좋은 장소에 옮기고 플레이했다. ‘제자리에 리플레이스(Replace)’를 ‘1클럽 이내 드롭(Drop)’으로 착각한 것이다.

첫날 1오버파 73타를 친 우에하라는 다음 날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자진 신고했다. 결국 15개 홀에서 19번이나 공을 옮기고 치는 바람에 오소(誤所) 플레이로 인해 2벌타씩 38벌타를 부과받았다. 또한 15개 홀에서 매번 타수를 줄였기 때문에 한 홀당 2벌타씩 30벌타를 추가해 벌타만으로 총 68타를 부과받았다. 최종적인 1라운드 스코어는 69오버파 141타였다. 우에하라는 다음 날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그러나 전날의 69오버파에 더한 65오버파 스코어는 예선을 통과하기엔 터무니없이 역부족이었다.
 케빈 나, 한 라운드 1시간59분에 주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늑장 플레이어로 눈총을 받던 케빈 나가 2015~16시즌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18번 홀을 1시간59분52초 만에 마쳤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늑장 플레이어로 눈총을 받던 케빈 나가 2015~16시즌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달리고 또 달렸다. 대회 마지막 날 29위였던 케빈 나는 첫 조에서 혼자 플레이 했다. 30명이 출전했지만 제이슨 데이가 마지막 날 기권하면서 짝이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반 9홀까지는 기록을 생각하지 않고 돌았다. 혼자서 어프로치하고 퍼팅하니 의외로 짧은 시간이 걸렸다. 절반을 마치고 나니 1시간 8분이 흘렀다. 케빈 나는 그때부터 최단 라운드를 의식하고는 후반 9홀은 달리기 시작했다. 16번 홀부터는 있는 전력질주 했다. 선수가 뛰자 가방을 멘 캐디와 방송 중계카메라는 장비를 들고 헉헉거렸다. 심지어 갤러리까지 30여명이 함께 달려서 라운드를 마쳤다. 18번 홀을 마치는 데 걸린 시간은 1시간59분52초였다. 공교롭게도 전력으로 뛰어서 라운드한 마지막 네 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았다. 성적은 하위권이었으나 캐빈 나는 “라운드를 마쳤을 때 마치 우승한 기분이었다”면서 “아무도 내 기록을 깨지 못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갤러리들도 다들 얼싸안고 선수와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작은 축제 같았다.
 앨런비, 카지노서 행패 부리다 철창 신세
PGA투어에서 통산 4승을 올린 호주 선수 로버트 앨런비가 8월15일 카지노에서 행패를 부리다 유치장 신세를 졌다. 미국 오하이오주 록아일랜드 경찰에 체포돼 1시간을 유치장에 갇힌 것이다. 그의 죄목은 난동과 무단 침입이었으며 보석금 1500달러를 내고서야 풀려났다. 앨런비는 전날 PGA투어 존디어클래식 2라운드에서 컷 탈락했다. 그는 올해 PGA투어 22경기에서 20차례나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제 딴엔 카지노에서 예선 탈락의 울분을 해소하고 노잣돈을 마련하려 했으나 꿈만 야무졌을 뿐이다. 엘런비는 라운드를 마친 날 감옥에 간 첫 PGA투어 선수의 오명을 남기게 됐다. ‘막장 골퍼’로 알려진 앨런비는 지난해 1월 하와이에서 열린 소니오픈 때 멍든 얼굴 사진을 SNS에 올리고 ‘납치돼 폭행당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그가 스트립 바에 있었다는 목격자 증언이 나오면서 자작극으로 판명됐다. 앨런비는 지난해 캐나다오픈 1라운드에서는 경기 도중에 캐디를 해고하기도 했다. 캐디는 앨런비가 거짓말을 한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박인비, 복귀전에서 공 도둑맞아
박인비가 삼다수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18번 홀을 티샷하고 볼을 바라보고 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인비가 브라질 리우로 가기 전에 출전한 복귀전에서 갤러리에게 공을 도둑맞았다 다시 찾는 해프닝을 겪었다. 8월5일 제주도 오라CC에서 열린 삼다수마스터스 1라운드 18번 홀이었다. 박인비의 티샷이 우측으로 밀렸다. 페어웨이 오른쪽 숲에는 OB 말뚝이 있어 떨어지는 지점을 정확히 보지 못한 박인비는 잠정구를 쳤다. 잠정구는 페어웨이 왼쪽 방향으로 안전하게 보냈다. 박인비는 원구를 찾기 위해 오른쪽 숲으로 갔다. 하지만 1분여를 뒤져도 공이 나오지 않았다. 그때 한 갤러리가 “빨간색 반 바지 입은 여자가 공을 주워 갔다”고 말했다. 주변 사람이 둘러보다가 빨간 바지 갤러리를 간신히 찾아 박인비는 원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 대회 조직위는 목격자의 증언을 토대로 원구가 떨어진 지점을 상의했다. 잔디가 없는 모래땅 위에 공을 놓은 박인비는 멋진 샷으로 숲에서 탈출해 경기를 이어갔다. 박인비는 “LPGA KEB하나은행챔피언십에서도 갤러리가 공을 가져간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손가락 부상으로 치료 중이다가 오랜만에 출전한 대회에서 그런 황당한 해프닝을 겪은 박인비는 삼다수 대회에서 예선 탈락을 했다. 하지만 그 숱한 우려 속에 출전한 올림픽에서 116년 만에 금메달을 들어올린 영웅으로 환생했다.
 대니얼 버거, 샷 한 번에 5797만원 벌어
대니얼 버거는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골프장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 첫 라운드 1번 홀에서 티샷을 딱 한 번 하고는 어깨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지만 출전료로 약 5797만원을 벌었다.
PGA투어의 대니엘 버거가 티 샷 한 번에 무려 5만500달러(약 5797만원)를 벌었다. 버거는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골프장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 첫 라운드 1번 홀에서 티샷을 딱 한 번 하고는 어깨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다. 한 달 전 페덱스세인트주드클래식에서 첫 승을 올린 버거는 대회 일주일 전 연습장에서 부상을 당했다고 한다.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은 초청 대회로 62명의 선수가 컷오프 없이 4일 간 대회를 이어간다. 대회에 임박해 기권하기 애매했고, 주최측으로서는 짧은 시간에 선수를 대체할 수도 없었다. 결국 티샷 한 번만 하고 기권하기로 했으나 대회가 총상금 950만 달러의 빅 이벤트였던만큼 꼴찌 선수에게도 그만큼의 출전료가 나온 것이다. 버거는 3월 중순 WGC-델매치플레이 도중에도 스윙하다가 클럽이 바위를 치면서 손목 부상으로 기권한 바 있다. 하지만 버거가 자신의 부상을 이용하는 골퍼라는 얘기는 아니다. 공교로웠을 뿐이라는 거다.
 허인회, 캐디 없이 18홀 돌고 다음 날 기권
허인회가 캐디 없이 혼자 백을 메고 라운드하고 있다. / 사진:KPGA 제공
군에 입대해 상병 계급장을 달고 있던 허인회는 5월20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에서 열린 SK텔레콤오픈 2라운드에서 캐디 없이 혼자서 라운드했다. 첫 날 경기를 끝내고 캐디가 ‘서울에 일이 있다’면서 올라가더니 다음날 아침까지 늦잠 자느라 대회장에 도착하지 못한 것이다. 그 순간 너무 화가 난 허인회는 ‘나 혼자 메고 칠 테니 오지 말라’고 했다. 물론 골프장 캐디를 쓸 수도 있었지만 선수는 노캐디 플레이를 고집했다. 클럽 14개가 무거울 것 같아 드라이버, 3번우드, 유틸리티우드, 5, 7, 9번 아이언, 58도 웨지, 퍼터까지 8개만 들고 나갔다. 볼도 3개만 준비했고 물도 안 챙겼다. 목이 마르면 물이 비치된 홀에서 마시면서 경기를 이어갔다. 공도 3개뿐이었는데 13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이 해저드에 빠지면서 마음까지 조급해졌다. 그 와중에 17번째 홀에서 홀인원을 했다. 190야드 정도 거리여서 6번 아이언으로 쳐야 하는데 클럽을 가져오지 않아 5번 아이언으로 컨트롤해서 샷을 했는데 홀인원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그날 혼자서 백을 메고 다니며 무리를 한 게 결국 탈이 났다. 다음 날 허인회는 어깨 통증으로 전반 9홀을 마치고 기권했다.
 오스틴 존슨, 형을 위해 호수에서 공 찾아
PGA투어의 최장타자 더스틴 존슨은 플로리다주 TPC쏘그래스에서 열린 플레이어스챔피언십 2라운드 4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에 떨어진 뒤 마크를 하고 공을 닦아 형에게 건네줬지만 더스틴이 공을 놓치는 바람에 그린 가장자리에 조성된 나무 침목에 떨어진 공은 튀어서 워터 해저드에 빠져버렸다. 골프 규칙 15-2항에는 ‘선수는 한 홀에서 반드시 같은 공을 사용해 홀아웃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존슨 형제는 경기위원에게 상황을 설명했지만 경기위원은 “다른 공으로 교체한다면 2벌타”라고 답했다. 동생 오스틴은 벌타를 받지 않기 위해 물로 뛰어들었고, 더스틴은 원구를 찾아 파로 4번 홀을 마칠 수 있었다. 다행히 물이 무릎 깊이 밖에 되지 않아서 신발만 젖었다. 오스틴은 물속을 뒤져 형의 잃어버린 볼을 찾아낼 수 있었다.
 잭 블레어, 퍼터로 자기 머리 때린 후 실격
미국의 잭 블레어가 5월 6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린 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 2라운드 도중 퍼팅을 실패한 후 퍼터로 자기 머리를 때려 실격당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블레어는 5번 홀에서 버디 퍼트에 실패하자 솟구치는 화를 참지 못하고 퍼터로 자신의 머리를 가격했다. 그리고 그 퍼터로 홀아웃한 후 6번 홀로 향했다. 블레어가 퍼터로 자신의 머리를 때리는 과정에서 퍼터가 휘었고, 결국 그는 변형된 퍼터로 퍼트한 것을 깨달았다. 블레어는 6번 홀 티샷을 하기 전에 경기위원에게 이 같은 상황을 설명했고 결국 그는 실격 처리됐다. 4오버파로 컷 통과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던 블레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상황에 대해 설명한 후 사과했다.
 어니 엘스, 마스터스 첫 날 첫 홀 최다 타수
어니 엘스는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첫 날 첫 홀(파4)에서 짧은 퍼트를 계속 놓쳐 6번의 퍼트를 한 결과 9타를 적어냈다.
메이저에서 4승을 올린 남아공의 대표 선수 어니 엘스가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첫 날 첫 홀에서 재앙에 봉착했다. 파4 홀에서 무려 6번의 퍼트를 해 9타를 적어낸 것이다. 엘스의 티샷은 벙커를 향했고 세컨드 샷은 그린 왼쪽 옆에 떨어졌다. 서드 샷을 홀 60㎝ 거리에 붙이면서 무난한 파 세이브가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거기서부터 참사가 벌어졌다. 홀을 약 1m 안쪽에 두고 계속 퍼트를 실수하면서 9타 만에 홀아웃한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처음 기록은 10 타였다가 나중에 대회 조직위원회 확인을 거쳐 9타로 정정됐다. 엘스가 홀 주위에서 연달아 짧은 퍼트를 실수하는 바람에 기록원도 그의 타수를 잘못 셌다. 1번 홀에서의 5오버파는 코스 사상 최다 타수 기록이다. 이 홀의 종전 최다 타수는 1998년 올린 브라운, 스콧 심슨과 2001년 빌리 캐스퍼, 2007년 지브 밀카 싱이 기록한 8타였다. 베테랑 엘스도 이날 8오버파 80타 스코어 카드를 제출한 후 “나도 당시 상황을 설명하기 어렵다”면서 “머릿속에 뱀이 있었나 보다”고 말했다. 엘스는 2010년에 이미 퍼트 입스로 고생했다. 2012년 디오픈에서 우승할 때는 몸에 고정하는 퍼터를 사용했다.
 스테이시 루이스, 퍼터 대신 웨지로 퍼팅
스테이시 루이스는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 아비아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 골프(LPGA)투어 KIA클래식 2라운드 후반 홀에서 퍼터 대신 웨지로 퍼팅을 했다.
허리에 철심을 박은 미국 골퍼 스테이시 루이스가 웨지로 퍼팅을 했다. 루이스는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 아비아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IA클래식 2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엮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그런데 후반 홀에서 퍼터 대신 웨지로 퍼팅을 했다. 12, 13번 홀 연속 보기를 하자 화가 난 루이스가 퍼터를 땅에 내리쳤는데 이 과정에서 퍼터가 휜 것이다. 골프 규칙 4-3b에 따르면 ‘정규 라운드 도중 정상적인 플레이 과정 이외의 상황에서 입은 손상 때문에 클럽이 규정에 부적합해지거나 성능이 변경될 경우 그 클럽은 이후 라운드에 사용될 수 없으며 교체될 수 없다’고 규정되어 있다. 결국 플레이 과정에서 퍼터가 손상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루이스는 퍼터를 사용할 수 없었고, 웨지로 퍼팅을 했다. 다행히 13번 홀에서 그 사실을 안 루이스는 다음 홀부터는 웨지를 들고 퍼트를 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웨지를 사용한 14, 15번 홀에서 루이스는 연속 버디를 잡았다. 다혈질인 루이스는 라운드 중에 화가 나면 얼굴이 빨개지면서 분노를 참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그 해프닝을 겪은 후 퍼터를 땅에 내려치는 일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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