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알렉사, 내 스타벅스 주문해줘”

“알렉사, 내 스타벅스 주문해줘”

스타벅스 앱을 통해 사이렌 오더 기능을 이용하면 반경 2㎞ 내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을 찾고 주문과 결제를 동시에 할 수 있다. 이러한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는 2014년 5월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국내에 도입됐다. 스타벅스의 앱 주문은 최근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스타벅스 모바일 iOS 앱이나 아마존의 음성 인식 가상비서 알렉사를 통해서 메뉴 상의 어떤 음료나 음식이든 음성명령이나 문자 메시지로 주문할 수 있게 됐다고 IB타임스는 전했다.

히아신스 마스카레나스 IB타임스 기자는 고객이 스타벅스 앱 내(in-app)의 ‘마이 스타벅스 바리스타(My Starbucks barista)'라는 음성인식 챗봇으로 음성이나 문자로 주문을 전달하면 인공지능(AI) 기반 챗봇이 주문을 넣고 어느 매장에서 픽업할지 알려준다고 전했다. 이 서비스는 1월 30일 미국 전역의 1000명 대상으로 아이폰 앱의 그 신기능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여름 동안 널리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올 후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벅스는 또한 에코 스피커 같은 아마존 알렉사 기반 기기용의 음성 주문 ‘스타벅스 리오더 스킬(Starbucks Reorder Skill)'도 발표했다고 IB타임스는 보도했다. 알렉사 대시보드를 통해 스킬을 작동하고 스타벅스 계정에 일단 연결되면 사전 지정해 놓은 스타벅스 식품이나 음료를 재주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알렉사, 내 스타벅스 주문해줘”라고만 하면 ‘평소 애용하는 메뉴'가 주문된다.

- 뉴스위크 한국판 인턴기자 차정민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효성, 형제 독립경영 체제로…계열 분리 가속화 전망

2윤 대통령, 이종섭 호주대사 면직안 재가

3행안부 “전국 26개 사전투표소 등 불법카메라 의심 장비 발견”

45대 저축은행 지난해 순이익 1311억원…전년比 81.2% 급감

5조석래 명예회장 별세…기술 효성 이끈 ‘미스터 글로벌’

6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별세

7남양유업, 60년 ‘오너 시대’ 끝...한앤코 본격 경영

8하나은행, 은행권 최초 홍콩 H지수 ELS 자율배상금 지급

9행안부 “전국 18개 투·개표소 불법카메라 의심 장치 발견”

실시간 뉴스

1효성, 형제 독립경영 체제로…계열 분리 가속화 전망

2윤 대통령, 이종섭 호주대사 면직안 재가

3행안부 “전국 26개 사전투표소 등 불법카메라 의심 장비 발견”

45대 저축은행 지난해 순이익 1311억원…전년比 81.2% 급감

5조석래 명예회장 별세…기술 효성 이끈 ‘미스터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