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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브랜드 아파트 | 대우건설] 배후 임차수요 풍부한 대규모 오피스텔 단지

[빅 브랜드 아파트 | 대우건설] 배후 임차수요 풍부한 대규모 오피스텔 단지

가산디지털단지 가산센트럴푸르지오시티...사물인터넷 특화산업단지로 확대
서울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이 가까운 가산센트럴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 조감도. / 사진:대우건설
서울의 유일한 국가산업단지인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산업단지(G밸리)에 지역 첫 대규모 브랜드 오피스텔이 나온다. 대우건설이 10월 분양 예정인 가산센트럴푸르지오시티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3층 지상 20층 1454실로 G밸리 LG전자 MC연구소 바로 앞에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는 17㎡ 980실, 17-1㎡ 416실, 24㎡ 20실, 24-1㎡ 2실, 35㎡ 36실이다. 원룸형인 전용 17㎡와 17-1㎡이 전체 물량의 96%에 이른다.

가산센트럴푸르지오가 들어서는 G밸리는 3개 단지로 입주업체 가동률이 90%에 이를 정도로 활성화했다. 1960년대 한국의 수출산업을 이끌었던 섬유업 중심 산업단지에서 지식기반·정보통신·제조 기업 위주로 업종을 고도화했다. 현재 G밸리 입주업체는 1만여곳으로 모두 15만여 명이 근무하고 있어 배후 임차수요가 풍부하다는 평가다. 특히 서울시는 G밸리를 사물인터넷(IoT) 특화산업단지로 탈바꿈시켜 2020년까지 입주 기업 수와 근로자 수를 각각 1만4000여곳과 25만여 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G밸리에 부족했던 주거·문화·복지·여가 등의 지원시설을 늘리고 난립했던 입주 기업을 재배치해 IoT 특화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산센트럴푸르지오시티는 서울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이 가깝다. 남부순환로와 서부간선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 진출입이 쉬워 서울 서남권과 인근 수도권 도시 이동도 편리하다. 2021년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완료하면 상습 정체가 해소돼 인근 교통망이 더 개선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또 안산시~광명시~서울 여의도를 연결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개통(2023년 예정)하면 경기 서남부권와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현대아울렛과 마리오아울렛, 홈플러스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까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주거지에 지어지는 오피스텔인 만큼 상업지구 오피스텔과 비교하면 유해시설이 적은 편”이라고 말했다.

지역 첫 대규모 브랜드 오피스텔인 만큼 대우건설은 단지 내에 다양한 입주민 편의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우선 단지 중앙엔 잔디마당이 설치되고 공개공지엔 보행녹도화 휴식공간 등이 어우러진 소공원 형태의 문화광장이 들어선다. 가족단위 입주민을 배려한 유아 놀이터도 조성된다. 옥상은 포켓가든과 담소가든으로 꾸며진다. 대우건설은 또 2.4m 높이 우물천정을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오피스텔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수납공간 역시 드레스룸과 시스템 선반을 통해 개선했다. 일부 실에는 테라스가 마련된다. 테라스는 아랫집 옥상을 마당처럼 쓸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분양가에는 포함되지 않는 서비스 면적이다.

이 외에 드럼세탁기, 2구 전기쿡탑은 물론 주방가구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공동현관과 지하주차장에는 외부인의 출입을 막는 무인경비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지하주차장엔 비상벨이 설치돼 여성이나 노약자가 위급시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도 방재실에 연락을 취할 수 있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가산동 내 1인 가구 비율이 67.4%로 서울시 평균(37.6%)을 크게 웃돈다”며 “원룸 설계가 대부분인 만큼 직주근접 요소와 맞물려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경기고사거리 앞인 청담동 71의 19에서 문을 연다.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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