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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품격으로 석양에 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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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위스키 어워드 2018’에서 각 부문 최고로 꼽힌 위스키 6종을 소개한다
‘월드 위스키 어워드 2018’에서 각 부문 최고로 꼽힌 위스키 6종을 소개한다
위스키만큼 열성 팬을 많이 가진 술도 드물다. 세계 곳곳에서 수백 종의 다양한 위스키가 생산된다. 각각의 비밀 제조법에 따라 공들여 만들어진 위스키는 통이나 병에 담겨 수년에서 수십 년 동안 저장된다. 사람들은 벽난로 앞이나 호숫가, 싸구려 술집이나 고급 호텔의 라운지에 앉아 위스키를 홀짝거리거나 벌컥벌컥 들이켠다. 석양을 바라보며 위스키 한 잔의 멋을 즐기기도 한다.

위스키의 영어 표기법은 ‘whiskey’와 ‘whisky’ 2가지 다 쓰인다. 일반적으로 미국이나 아일랜드에서 증류된 위스키는 ‘whiskey’로, 스코틀랜드와 캐나다·호주·일본·유럽 등지에서 만든 위스키는 ‘e’가 빠진 ‘whisky’로 표기된다. 다시 말해 대다수 버번 위스키는 ‘whiskey’라고 생각하면 된다. 반면 스코틀랜드인은 싱글몰트 위스키가 진정한 위스키(whisky)이자 유일한 위스키라고 주장한다. 또 위스키의 참맛을 즐기기 위해서는 아무 것도 섞지 않고 스트레이트로 마실 것을 권한다.

세계 최초의 허가 받은 위스키 증류업체는 아일랜드 앤트림 카운티의 부시밀스(1608년 면허 취득)로 알려졌지만 많은 사람의 마음 속에 자리 잡은 위스키의 정신적 고향은 스코틀랜드다. 스코틀랜드 위스키협회에 따르면 현재 스코틀랜드 곳곳의 저장고에서 숙성 중인 스카치 위스키는 약 2000만 통에 달하며 지난해 해외 수출 물량은 초당 39병 꼴이었다. 영국의 식음료 수출에서 스카치 위스키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20%에 이른다.

미국의 위스키 산업도 규모가 상당하다. 미국 증류주 업계에 따르면 위스키를 즐겨 마시는 미국인은 약 3900만 명이며 미국 내 위스키 매출은 보드카에 이어 독주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한다.

뉴스위크가 ‘월드 위스키 어워드 2018’에서 수상한 주요 위스키를 살펴봤다.

- 뉴스위크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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