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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건강, 이것으로 지켜라

간 건강, 이것으로 지켜라

마늘·커피·아보카도·강황·자몽...독소 배출부터 세포 손상 방지, 지방간 예방까지 간 지킴이 역할 톡톡히 하는 식품 5가지
사진:GETTY IMAGES BANK
솔직히 우리는 간에 필요한 만큼의 애정을 쏟지 않는다. 하지만 다행히 간 건강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이 있다. 그중 5가지를 소개한다.

- 마늘 : 허핑턴 포스트에 따르면 마늘은 간이 독소 배출을 위한 효소를 활성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게다가 마늘에는 간 청소에 도움이 되는 천연 화합물 알리신과 셀레늄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알리신은 항산화·항생·항진균 작용을 하며 셀레늄은 항산화 작용을 증진시킨다. 리브스트롱(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웹사이트)에 따르면 마늘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르기닌도 들어 있다.



- 커피 : WebMD에 따르면 커피 역시 간질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과학자들은 그 정확한 이유를 아직 밝혀내지 못했다). 한 연구에서 하루 커피 2잔을 마시면 간질환 발병률을 44%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커피가 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긴 하지만 과학자들은 커피만으로 폭음의 부작용을 모두 상쇄할 수는 없다고 경고한다.



- 아보카도 : 일부 연구에서 아보카도는 간에도 매우 좋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수퍼푸드를 챙겨 먹어야 할 이유가 하나 더 늘어난 셈이다. 웰빙 시크리츠(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웹사이트)에 따르면 아보카도에는 글루타치온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어 간이 유해물질을 걸러내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성분은 또 간 세포의 손상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 강황 : 향신료인 강황 역시 간에 매우 좋다. 리브스트롱에 따르면 강황은 유리기(매우 불안정한 상태의 분자)로 인한 간 손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허핑턴 포스트에 따르면 강황은 지방의 소화와 간의 천연 해독제 역할을 하는 담즙 생성에도 도움을 준다.



- 자몽 : 자몽은 맛있을 뿐 아니라 간 손상 방지에 도움이 된다. 허핑턴 포스트에 따르면 자몽에 풍부한 비타민 C와 항산화성분은 체내에서 독소를 배출하고 세포 손상을 방지하는 작용을 한다. 또 2006년 연구에서 나린게닌이라고 불리는 자몽 추출물은 지방산을 산화시키는 화학물질을 활성화할 수 있다고 밝혀졌다. 장기적으로 볼 때 이런 작용은 지방간 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 데이나 더비 아이비타임즈 기자

※ [뉴스위크 한국판 2018년 5월 7일자에 실린 기사를 전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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