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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히어로, 르브론 제임스

우리 시대의 히어로, 르브론 제임스

스테판 커리보다 연봉 적지만 소셜 미디어 팔로어 수는 가장 많아 … 철저한 스포츠 정신과 끈기, 그리고 봉사활동으로 ‘스포츠 아이콘’ 자리매김
사진:BEN MARGOT-AP-NEWSIS
폴 사이먼은 자신의 노래 ‘The Boy in the Bubble’에서 ‘세대마다 영웅을 한 명씩 팝차트 위로 밀어 올린다’는 가사를 읊조린다. 각 세대의 아이콘이 교체될 때마다 나름의 독특한 목소리, 그들만의 언어, 반항적인 이미지가 얼마나 요구되는지에 관한 관측이자 한탄이다. 오래 되고 쿨하지 않은 것을 냉소적으로 폄하하는 한편 반항적으로 새롭고 쿨한 것을 선언하고 규정하려는 욕구는 세탁세제만큼이나(품질이 향상된 신제품!) 음악·문학·정치 그리고 스포츠에서도 부정할 수 없는 진리다.

모든 시대는 불멸의 영웅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우리 문화의 가장 걸출한 영웅들을 면밀히 탐구할 필요가 있다. 그들은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는 시대적 가치를 반영할 뿐 아니라 그 가치가 우리를 어떤 미래로 인도할지 방향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현 세대의 가장 저명한 농구 영웅은 르브론 제임스(34)다. 그리고 그는 분명 두드러진 새로운 언어를 대표한다.

제임스는 스포츠계의 반짝이는 샛별은 아니다. 그는 발랄한 십대 아이돌도 오만한 유튜브 ‘인플루언서’(SNS의 유명인)도 아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2회), 마이애미 히트, LA 레이커스에서 선수 생활을 한 미국 프로농구(NBA) 16년차 베테랑이다. 남편이자 아빠이며 신체 능력과 지적 능력이 절정에 달한 남자처럼 고도의 경기력을 발휘하지만 관절통 치료제 광고 모델로 나설 날도 몇 해 남지 않았다. 그는 수년간에 걸쳐 하루하루 승리를 일궈내며 스포츠 아이콘이 됐다.
제임스는 기복 없는 경기력으로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잡지에서 6년 연속 최고의 NBA 선수로 선정됐다. 지난해 5월 제임스가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가운데). / 사진:TONY DEJAK-AP-NEWSIS
현재 맹활약을 펼치는 탁월한 선수들이 많은데 왜 제임스를 선택했냐고? 스테판 커리가 연봉을 더 많이 받고(제임스의 연봉은 3500만 달러인 반면 그는 3700만 달러를 받는다), 지난해 커리의 저지 셔츠는 NBA의 베스트셀러였다. 그러나 소셜미디어 팔로어 수는 제임스가 1억430만 명으로 가장 많다(커리는 4200만 명). 3점 슛과 자유투 성공률은 케빈 듀란트가 더 높지만 다른 대다수 항목에선 제임스가 그를 능가한다. 그의 높은 성적은 일정 부분 커리와 듀란트보다 오래 선수 생활을 한 데서 비롯된다. 시간이 지나면 그들이 제임스를 뛰어넘을지 모르지만 현재로선 그를 NBA의 최고 선수로 꼽는 사람이 많다.

제임스의 대표적인 통산 실적으로는 NBA 우승 3회, NBA MVP 4회, NBA 올스타 출전 15회와 기타 다수의 수상과 선발 경력이 꼽힌다. 그러나 그가 최고로 여겨지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제임스는 기복 없는 경기력으로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잡지에서 6년 연속 최고의 NBA 선수로 선정됐다. 그는 어디서 뛰든 누구와 함께하든 또는 나이에 상관없이 변함 없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몇몇 해엔 경험과 재능이 떨어지는 동료 선수들을 이끌고 혼자 힘으로 팀을 플레이오프에 올려놓았다. 그의 꾸준함은 2012~2013년 시즌 통계가 2017~2018 시즌과 상당히 유사하다는 데서 잘 드러난다. 20대 선수로선 대단한 일이 아니겠지만 28세와 34세 선수를 비교할 때는 인상적일 뿐 아니라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 미국 대표팀으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뒤 기뻐하는 제임스.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것은 문화적 영웅의 핵심적 특성이다. 제임스의 철저한 스포츠 정신은 어린 선수들에게 경기력 향상이라는 동기를 부여한다. 그의 신체적 우월성은 단순히 타고난 유전자 덕분이 아니다. 그는 운동과 식사조절을 철저히 하고 엄격히 지킨다. 오프시즌에는 종종 주당 5일 동안 새벽 5시에 기상해 운동을 시작하며 시즌 중에는 매주 하루도 거르지 않고 그 스케줄을 따른다. 그가 하는 운동으로는 스텝 클라이머(하체 근력강화), 실내 자전거타기, 필라테스, 웨이트 트레이닝, 온탕·냉탕 사우나, 액체질소 냉동요법 등이 대표적이다. 그의 가혹한 운동방식을 듣기만 해도 당장 엎드려 50회 팔굽혀 펴기를 하고 싶은 충동이 솟구친다.

바로 이런 점에서 그의 또 다른 영웅적 특성인 끈기가 잘 드러난다. 제임스는 트레이닝에 연간 100만 달러 이상을 지출한다고 전해진다. 네이비씰(해군 특수부대) 출신의 전속 생체역학(biomechanist) 연구자가 휴가 중 동행하는 비용도 거기에 포함된다. 그런데 그가 그렇게 지출을 많이 한다고 배 아파할 사람은 없다. 그는 어릴 때부터 몸을 혹사하면서 멍이 가실 날이 없던 직업 운동선수다. 여러 해 동안 요통에 시달려 왔다. 분명 언제든 자신이 원할 때 은퇴할 만큼 돈을 많이 모았지만 매년 코트로 나가 더 많은 육체적 고통을 감내한다.
스테판 커리는 연봉에선 제임스를 앞서지만 소셜미디어 영향력에서 그에게 뒤진다. / 사진:AP-NEWSIS
물론 그는 거의 매일 코트에서 막강한 적수들과 맞닥뜨리지만 무엇보다도 시간과 장대한 싸움을 벌인다. 우리 모두 언젠가는 직면해야 하고 결국에는 누구나 무릎을 꿇게 되는 싸움이다. 그러나 그처럼 품위 있고 단호하게 대적하는 운동선수를 응원하지 않을 순 없다. 누군들 무리 없이 중년으로 넘어가고 싶지 않겠는가. 체중 123㎏의 34세 선수가 그런 민첩함·스태미나·스타일로 경기하는 모습을 보노라면 누구나 발걸음에 약간 더 힘이 들어가게 된다. 지난해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제임스는 발목을 심하게 접질르고도 33 득점, 10 리바운드, 11 어시스트의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인내심이 무엇인지를 몸으로 보여준 셈이다.

그러나 뛰어난 리더는 단순히 추종자들을 지휘해 승리로 이끄는 데 그치지 않는다. 각자의 개별적인 재능을 끌어올리도록 돕는다. 모든 배가 떠오르도록 하는 밀물 역할을 한다. 제임스는 이렇게 말했다. “리더십은 하루나 이틀 또는 두 달 만에 생기지 않는다. 리더십은 꾸준함에서 나온다. 팀 스포츠에 참여해 성공하는 방법을 알게 되면 혼자만 잘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알게 된다. 성공을 이어가려면 모든 구성원이 중요하며 성공에 일익을 담당해야 한다.” 경쟁적이고 야심 있는 선수들 사이에서 리더가 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나는 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앤젤레스 캠퍼스)와 LA 레이커스 팀에서 리더였는데 그런 역할의 균형을 잡기가 여간 힘들지 않았다. 선수로서뿐 아니라 전략가로서 팀 동료들의 존경을 받느냐에 성패가 좌우된다.
2014년 뉴욕 경찰에 목을 눌린 뒤 숨진 에릭 가너의 마지막 말 ‘숨을 못 쉬겠다’가 적힌 셔츠를 입은 제임스. / 사진:FRANK FRANKLIN II-AP-NEWSIS
그러나 선수로서 성공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는다. 문화적 영웅으로 칭송 받으려면 소속된 문화의 핵심 가치를 촉진할 뿐 아니라 구현하기도 해야 한다. 제임스는 특히 인종적 평등을 지지하는 등 정치·사회적 권익을 공개적으로 옹호하는 활동을 통해 그런 면모를 보여줬다. 그러나 그저 말로만 그치지 않고 커뮤니티와 국가의 발전을 위해 전향적인 행동으로 보여줬다. 이는 제임스가 다른 많은 주제를 논하며 정치에 관해 언급한 ESPN 방송 인터뷰에 대해 폭스 뉴스 진행자 로라 잉그램의 화제를 모은 논평에서 잘 드러났다. 잉그램은 이렇게 푸념했다. “공을 튕기는 재주로 1년에 1억 달러를 버는 사람에게 정치적 조언을 구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짓이다. 정치적 발언은 입밖에 내지 말라. 입 다물고 드리블이나 하라.”

그는 소셜미디어 전쟁에 뛰어드는 대신 그녀의 부적절한 모욕을 토대로 오늘날의 분열적인 정치 환경에서 운동선수들의 역할 진화를 탐구한 ‘입 닥치고 드리블이나 하라(Shut Up and Dribble)’는 쇼타임 방송용 3부작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제작했다. 제임스는 수년 간에 걸쳐 사회적 불평등에 대중적인 관심을 환기시켜 그것을 퇴치하고자 하는 양심적인 운동선수들의 활동에 자신의 목소리를 보태왔다.

나를 비롯해 다른 많은 운동선수는 그런 ‘멍청한 운동선수(dumb jock)’의 고정관념에 관한 이야기를 보수파들로부터 평생 동안 귀에 못이 박히게 들어왔다. 그들은 가장 저급한 논리적 오류, 다시 말해 인신공격으로 메시지의 초점을 흐려놓는다. 그런 공격에는 미국에서 자란 흑인은 농구도 좋아하기 때문에 인종적 불평등은 전혀 모른다는 해괴한 암시가 깔려 있다. 나는 농구선수보다 언론인과 저술가 생활을 더 오래 했지만 내가 공개적으로 의견을 제시할 때마다 과거 운동선수였기 때문에 내 의견에 타당성이 결여됐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제임스는 똑 부러지게 의사를 표현하고 널리 존경받기 때문에 그런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데 도움이 된다.
미식축구 선수 에릭 레이드(왼쪽)와 콜린 캐퍼닉이 경찰의 흑인 총격에 항의해 미국 국가 연주 중 무릎을 꿇고 있다. / 사진:FRANK FRANKLIN II-AP-NEWSIS / 사진:MARCIO JOSE SANCHEZ-AP-NEWSIS
내 시대의 흑인 선수 운동가와 오늘날의 운동가 간에 중대한 차이가 있느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1960~1970년대에는 그런 선수가 많지 않았다. 복싱 선수 무하마드 알리, 미식축구 선수 짐 브라운, 육상 선수들인 토미 스미스와 존 카를로스를 포함해 손에 꼽힐 정도였다. 요즘에는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훨씬 많아졌다. 안타깝게도 그런 숫자 말고는 거의 변한 게 없기 때문에 큰 차이가 없다고 본다. 운동선수들은 여전히 헌법으로 보장된 권리를 구사한 대가로 처벌을 받으며 50년 전 우리가 항의했던 일들이 여전히 자행되고 있다.

그리고 미국 일각에서는 거의 변한 게 없다는 사실보다 그런 사실이 다시 거론되는 데 더 격분한다. 흑인 운동선수들이 그런 반응에 절망해 포기하기 쉽다. 그러나 제임스, 미식축구 선수들인 콜린 캐퍼닉, 앤드류 호킨스, 에릭 레이드와 자매 테니스 선수 세레나와 비너스 윌리엄스 외에 많은 선수가 정의를 위한 싸움을 계속한다.

과실도 있었다. 예컨대 2017년 캐벌리어스의 경영진이 뛰어난 선수들을 영입하지 않은 데 대해 제임스가 공개적으로 불만을 토로하자 농구 스타 출신의 스포츠 해설가 찰스 바클리가 그를 “상황 파악 못하고 우는소리 한다”고 평한 뒤의 미디어 공방전이 대표적이다. 제임스는 이렇게 말했다. “그가 내 유산을 그렇게 무시하도록 놔두지 않겠다. 나는 사람을 창문 밖으로 던지는 사람이 아니다. 아이에게 침을 뱉지도 않았다. 라스베이거스에서 빚을 떼먹은 적도 없다. ‘나는 역할모델이 아니다’고 말하지도 않았다. 주말 내내 라스베이거스에서 파티하느라 일요일의 올스타 위켄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적도 없다.”
제임스는 오하이오주 에이크론에서 불우 아동을 위한 ‘아이 프라미스 스쿨’ 설립을 지원했다. / 사진:PHIL LONG-AP-NEWSIS
그런 적개심은 일정부분 바클리가 역대 NBA 베스트 5 선수 명단을 작성하면서 제임스를 제외한 데서 비롯된 듯하다. 농구를 좋아해서, 또는 팬들의 사랑을 받으려, 심지어 돈 벌려고 운동하는 선수는 이해한다. 그러나 자신의 ‘유산’에 대한 그의 우려는 근시안적인 듯하다. 나는 선수 생활 중 많은 기록을 세웠지만 기록수립을 위해 경기한 적은 없다. 나는 스포츠 유산의 축적보다는 팀메이트·사회운동가 그리고 공동체에 도움이 되는 구성원으로서의 유산에 더 많이 신경 썼다. 제임스도 그런 모든 역할을 맡았기 때문에 자신의 스포츠 유산에 관한 걱정은 편협해 보인다.

제임스의 유산은 보장돼 있다. 그는 계속 기록을 세워나갈 것이다. 어쩌면 나의 통산 득점 기록도 넘어설지 모른다. 그때가 되면 나도 그 자리에 서서 박수를 보낼 것이다. 기록이 깨질 때는 언제나 인류가 능력의 한계를 뛰어넘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제임스는 오하이오주 에이크론에서 도시의 불우 아동을 위한 ‘아이 프라미스 스쿨’ 설립을 지원했다. 이 학교는 교육 외에도 경제적·정서적으로 학생들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한 자원을 학생들의 가족에게 제공한다. 이 같은 지역사회에의 봉사활동이 농구 코트에서 슬램덩크를 꽂아 넣는 것보다 그를 더 영웅으로 만든다.
학교 개교식 후 제임스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사진:PHIL LONG-AP-NEWSIS
끝으로 심한 독감처럼 미디어에 퍼지고 있는 ‘누가 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냐’의 GOAT(Greatest of All Time) 문제. 한 달 전 제임스는 ESPN 인터뷰에서 그 타이틀은 자기 것이라고 주장했다. 1승 3패로 뒤진 상황에서 기적 같은 역전극을 연출해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클리블랜드에 우승을 안겨줬기 때문에 자신이 그 타이틀을 차지할 자격이 있다는 설명이었다. “바로 그 업적이 나를 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만들었다”고 큰소리쳤다.

그가 이런 상상의 게임을 하는 소리를 듣자니 다소 실망스럽다. 이는 하늘을 나는 슈퍼맨과 투명인간 중 누가 더 낫냐는 질문이나 다름없다. 한 주에 두어 번씩 이런 질문을 받는데 내 답은 항상 똑같다. 오랜 기간에 걸쳐 농구 경기가 너무 많이 변해 온갖 변수를 공평하게 감안할 표준 척도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미안하지만 제임스, GOAT는 신화 속의 동물인 셈이니 자네는 아닐세. 그것은 마치 유니콘의 뿔이 얼마나 크냐고 묻는 격이다.

그러나 제임스는 현 세대가 팝 차트 위로 밀어 올린 영웅이다. 그것은 분명 자신의 노력으로 획득한 자리이며 그 자리에 그가 있어서 우리 모두가 더 행복해졌다.

- 카림 압둘-자바



※ [필자는 NBA의 밀워키 벅스와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소속으로 20 시즌 동안 센터로 활약했다. 지금도 NBA 통산 최고 득점자이며 NBA MVP에도 6회 선정돼 최고 기록을 보유한다. 은퇴 후 ‘흑과 백을 넘어 새로운 평등을 찾아(Writings on the Wall: Searching for a New Equality Beyond Black and White)’ 등 19편의 저서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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