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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가 세운 놀라운 기록 5가지

BTS가 세운 놀라운 기록 5가지

빌보드 차트부터 트위터, 라디오, 유튜브까지 휩쓸어큰 성공을 거둔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비교적 단기간에 많은 것을 성취했다. 미국의 아침 뉴스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GMA)’에 따르면 이 그룹은 팝 문화에서 몇 가지 기록을 깼다. 그중 5가지를 소개한다.

 1. 비틀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다
BTS는 최신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로 비틀스 이후 최초로 1년 이내에 앨범 3장이 미국 차트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빌보드에 따르면 이 그룹은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와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 ‘페르소나’ 등 3개 앨범이 11개월이 채 안 되는 동안 모두 1위에 올랐다.

 2. BTS의 팬클럽 아미가 트위터를 장악하다
BTS는 팬클럽 아미의 활약으로 올해 ‘트위터 최다 활동(The most twitter engagements)’ 영역에서 기네스 세계 기록을 깼다. 지난 4월 BTS 트위터 계정은 트윗 횟수 42만2288회로 해리 스타일스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3. GMA 썸머 콘서트 시리즈를 시작하다
GMA는 블랙핑크 등 K팝 그룹을 꽤 많이 출연시켰지만 2번 출연한 건 BTS가 처음이다. 또한 BTS는 한국 그룹으로서는 최초로 2019 GMA 썸머 콘서트 시리즈에 참여하게 됐다.

 4. 미국 라디오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다
BTS의 최신 싱글인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핼시가 피처링했다)는 지금까지 이들의 노래 중 미국 라디오에서 가장 크게 히트해 전국의 팬과 음악 애호가들에게 큰 영향을 줬다. 또한 빌보드에 따르면 BTS는 ‘팝송 에어플레이 (Pop Songs Airplay)’ 차트에서 새롭게 상위권에 진입해 미국 라디오 청취자가 BTS를 매우 좋아한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5. 유튜브 24시간 조회수 기록을 깨다
BTS의 ‘Boy With Luv’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 오른 지 24시간 만에 7460만 회라는 놀라운 조회수를 기록해 6520만 회를 기록한 테일러 스위프트의 ‘ME!’(패닉! 앳 더 디스코의 브랜든 유리가 피처링했다)를 눌렀다. BTS와 스위프트 외에 이 부문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올린 뮤지션으로는 아리아나 그란데(‘Thank U, Next’ 5540만 회)와 한국의 블랙핑크(‘Kill This Love’ 5670만 회)가 있다.

- 사라 가이 아이비타임즈 기자

※ [뉴스위크 한국판 2019년 8월 19일자에 실린 기사를 전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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