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창업가와 혁신가의 나라다. 경제활력과 국가안보는 그런 역동적인 문화에 좌우된다. 과학·기술·공학·수학(STEM)은 우리 미래 세대에게 앞으로 절대적으로 필요한 분야다. 오늘날 전문가들만이 가진 STEM 지식은 미래 노동력의 거의 모든 사람에게 요구될 것이다. 어린이는 스스로는 깨닫지 못하지만 타고난 STEM 학생들이다. 모래와 물의 특질을 탐구하고 탑을 쌓고(허물고) 핼러윈 데이에 받은 캔디를 세거나 스포츠 통계 추적하기를 즐긴다.

그 과정에서 타고난 욕구·호기심·창의성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과학적 돌파구, 기술혁명, 사회적 도전과제에 관한 취재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뉴스위크가 STEM.org와 손잡고 미국의 베스트 STEM 고등학교 순위를 매긴 까닭이다. 숙련된 교사들이 이들 분야의 발전상을 따라가며 역동적인 학업환경을 조성하는 학교를 미국 각지에서 찾아냈다. 여기서는 뉴스위크가 선정한 미국의 톱 500 STEM 고등학교 중 100개교를 소개한다.

→ 낸시 쿠퍼 국제판 편집장

※ STEM.org 교육 리서치(SER)는 2015년 2분기~2019년 3분기에 수집한 광범위한 정량적·정성적 데이터 집합을 감안하는 독점적 평가 방식을 개발했다. 미국 내 어떤 중등 교육기관이 학생들을 고등교육 과정에 준비시키면서 미국 의회조사국의 정의에 따른 STEM 분야에서 학생들에게 최고의 교육을 제공하는지 판정하려는 목적이었다. 지역사회의 상대적인 경제력과 학생들의 중위 가계소득을 포함한 추가적인 요인들이 고려됐다. 개별 점수는 소수점 이하 두 자릿수까지만 표시했다. 네 자릿수까지 계산된 원래 평가에서 동점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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