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알뜰 여행지 6
세계의 알뜰 여행지 6
에어비앤비 1일 숙박료 75달러 미만으로 착한 여행 즐긴다 세계의 인기 여행지 중에는 의외로 알뜰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들이 있다. 에어비앤비 숙박료가 평균 75달러 미만인 착한 여행지 6곳을 소개한다 볼로냐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중 하나로 꼽히지만 로마나 베니스보다는 물가가 싸고 관광객이 더 적다. 네투노 광장과 산루카 성당, 또 피사의 사탑이 울고 갈 만큼 멋진 한 쌍의 사탑 두에 토리 등이 인기다. 이 도시에는 또 서양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인 볼로냐대학이 있다. 하지만 볼로냐는 뭐니뭐니해도 요리로 가장 잘 알려졌다. 토르텔리니(만두형 파스타)와 탈리아텔레(기다란 리본 모양의 파스타)부터 모르타델라 소시지와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까지 맛있는 음식이 넘쳐난다. 론 강과 손 강이 만나는 지점에 2000년의 역사를 지닌 도시 리옹이 있다. 고대 로마 폐허,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의 성당들, 현대적인 길거리 미술이 어우러지는 도시다. 리옹은 또 프랑스의 미식 수도로 활기 넘치는 ‘부숑’(리옹 전통음식을 파는 식당)에서 로스트 포크와 소시지, 오리고기 파테 등 맛있는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프라하는 경비를 아끼려는 여행객에게 추천할 만한 도시다. 세계 수준의 체코 국립극장 공연을 불과 10달러로도 관람할 수 있다. 공연 관람 후엔 2인 기준으로 40달러면 멋진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다. 포르투갈은 알뜰 여행객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 북부 해변 도시 포르토는 와인 애호가와 건축광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중세 건축물이 남아있는 리베이라(강변) 지구의 자갈 깔린 좁은 거리엔 아기자기한 수공예품 상점과 카페가 빽빽하게 들어섰다. 한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부산은 서울보다 물가가 싸고 해운대 해변부터 금정산(기원 678년에 지은 범어사가 있다)까지 아름다운 자연을 벗 삼아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 맛 좋은 음식점과 양조장, 벼룩시장 등 먹거리와 볼거리도 풍부하다.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볼거리가 가득하다. 리도 운하를 따라 걸어가다가 노트르담 대성당과 팔러먼트 힐을 구경하고 눈과 코와 입이 즐거워지는 바이워드 마켓에 들러보자.
- 대니얼 에이버리 뉴스위크 기자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탈리아 | 볼로냐
프랑스 | 리옹
체코 | 프라하
포르투갈 | 포르토
한국 | 부산
캐나다 | 오타와
- 대니얼 에이버리 뉴스위크 기자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크로커다일 캐리어, 국내 최다 4종 캐리어 구성상품 런칭
2이스라엘-이란 전쟁 공포 확산에 환율 출렁…1380원대 마감
3노용갑 전 한미약품 사장, 한미사이언스 부회장으로
4KB금융,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 지원…“장애인 인식 개선”
5SK하이닉스, 파운드리 세계 1위 ‘TSMC’와 협력…차세대 HBM 개발
6LG전자, 에어컨에 AI 탑재하니 판매량 30% ‘쑥’
7하나은행, 1분기 DC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 15.8%…“시중은행 1위”
8코인원, ‘3억 원의 주인공은 누구?’ 거래 이벤트…11만 위믹스 지급
9삼성화재, 유뷰트 채널 활용해 고객 소통 강화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