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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파고 헤쳐나갈 수장들

생보사 파고 헤쳐나갈 수장들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 | 자산운용 실적개선 과제, 삼성전자 대체할 투자처 찾아야
올해 3월 대표이사에 취임한 전영묵 사장은 저금리 속 삼성생명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소방수’로 평가받는다. 자산운용 전문가인 전 사장에게 부여된 가장 큰 임무는 물론 자산운용 부문에서의 실적 개선이다. 저금리 기조가 심화하는 가운데, 수익성을 지켜내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삼성생명의 운용자산이익률은 2018년 3.6%(삼성전자 지분 매각으로 인한 이익 제외)에서 지난해 3.4%까지 떨어졌는데, 전 대표 취임 후에도 이익률은 큰 개선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올 상반기 운용자산이익률은 3.7%인데, 전 대표 취임 이후인 2분기 운용자산이익률은 2.6%로 큰 폭으로 줄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부임 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성과를 논하기는 이른 상황”이라고 말했다.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선 다른 생명보험사들과 마찬가지로 과거 고금리 고정형 부채로 발생하는 ‘역마진’ 상황 타개가 절실하다. 이와 관련해 삼성생명은 ‘정공법’을 공언했다. 유호석 부사장은 최근 열린 상반기 컨퍼런스콜에서 “금융당국에서 논의되는 재보험을 통한 헷지보다는 변동형 준비금 합계를 통해 부담감소를 도모하는 것을 원칙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사장은 포화상태인 국내 보험시장을 너머 자산운용 수익을 키우고 해외보험 시장에 진출해 성장하겠다는 미래전략을 발표했다. 국내 생보업 중심인 사업구조를 바꿔 2030년에는 자산운용업과 해외 보험사업이 동등한 축이 되도록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것. 올해 기준 손익의 85%를 차지하는 국내보험 비중을 2030년까지 30%로 낮추고, 15%인 자산운용을 두 배가 넘는 32%로, 현재 전무한 해외 보험을 3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그럼에도 보험영업 경쟁력은 삼성생명의 주 수익원으로서 여전히 중요하다. 전 대표가 중점을 두고 있는 과제 중 하나는 전속설계사 유치다. 보험업계는 보장성보험 판매 확대 등을 위해 전속 설계사 확보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전 대표는 취임 이후 신인 설계사에 주는 연 수수료를 종전대비 50% 높이는 등 조직 리빌딩에 힘쓰고 있다. 설계사 유치에 있어선 소폭의 성과가 나오는 모습이다. 삼성생명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말 기준 2만2550명이었던 삼성생명 전속 설계사 수는 2분기말 2만2928명으로 378명 늘었다. 분기 기준으로 전속 설계사 수가 늘어난 것은 지난해 2분기 이후 1년만이다.

삼성생명이 직면한 리스크는 전 사장이 풀어나가야 할 과제다. 먼저 이른바 ‘삼성생명법’으로 불리는 보험업법 개정안이 발의된 게 불안요소다. 이 법은 현재 취득원가로 산정하는 계열사 지분 보유액 평가를 ‘시장가격’으로 계산하는 게 핵심내용이다. 현행법상 계열사 지분을 최대 3%만 가질 수 있어 만일 이 법이 원안대로 시행되면 삼성생명은 대규모의 삼성전자 주식을 내놓아야 한다. 시가로 계산하면 삼성생명이 보유한 전자 지분은 30조원에 달하기 때문에 총 자산의 3% 수준인 9조원가량을 제외한 나머지 21조원의 주식을 매각해야 한다.

물론 주식 매각에 대한 결정은 그룹차원에서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커서 전 사장의 과제라고 볼 순 없다. 다만 삼성전자를 대체할 투자처를 찾는 게 전 사장의 역할이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재 삼성전자를 대체할 만한 좋은 투자자산을 찾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여기에 일부 암환자들이 ‘요양병원 입원비’를 지급하라며 집회와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점, 2018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즉시연금 사태 관련 재판이 경영상의 리스크다. 또 금감원은 지난해 삼성생명에 대해 종합검사를 실시하고 조만간 징계 여부와 수위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 ‘FI 달래며 자본 확충’ 쉽지 않아 디지털 혁신으로 타개책 찾을까
국내 생명보험사 중 유일한 오너경영인인 신창재 회장은 보험업의 어려움과 함께 재무적 투자자(FI)들과 약속을 이행하지 못해 경영권 위기를 겪고 있다. 지난해 3월 윤열현 사장과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하고 경영권 위기 극복에 주력하고 있지만 뚜렷한 해결 방향이 보이지 않는다.

FI와 갈등은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어피니티 컨소시엄 등 FI는 대우인터내셔널이 보유한 교보생명 지분을 사들이며 2015년 말까지 기업공개(IPO)가 이뤄지지 않으면, 신 회장 개인에게 교보생명 지분을 되팔 수 있는 풋옵션을 받았다. 교보생명은 당시 정한 기한까지 상장을 하지 않았다. 이후에도 상장이 늦어지자 어피니티 컨소시엄은 2018년 10월 풋옵션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신 회장이 FI의 풋옵션 행사에 응하지 않자 FI는 국제상사중재위원회(ICC)에 중재를 신청했다.

신 회장도 대응에 나섰다. 교보생명은 지난 3~4월 딜로이트안진을 미국회계감독위원회(PCAOB) 및 검찰에 고발했다. 딜로이트안진이 풋옵션 행사가격을 부풀렸다는 게 교보생명의 주장이다. 교보생명 측은 “풋옵션 행사일이 2018년 10월 23일임에도 불구하고 행사시점이 아닌 2018년 6월 30일을 기준으로 직전 1년간을 주가 산출기간으로 적용해 행사가격이 과대평가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교보생명의 대응이 FI가 아닌 딜로이트안진을 향했다는 점에서 신 회장이 FI와 ‘전면전’에 돌입했다고 보긴 어렵다. 딜로이트안진에 대한 교보생명의 고발은 사실 ‘시간 끌기’ 정도의 카드라는 게 투자업계의 시각이다.

결국 신 회장이 현재의 경영권 위기를 넘을 방법은 풋옵션을 받아들일 수 있는 자금을 마련하든지, FI를 달래 풋옵션 행사를 막는 것이다. FI들이 2012년 매입한 원가(주당 24만5000원)로 따져도 1조원이 넘는 자금을 신 회장 개인이 마련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그가 보유한 대부분의 자산은 교보생명 주식인데, 비상장기업이기 때문에 적정한 담보가치를 인정받기 어렵다. 결국 풋옵션 물량을 사들이려면 제 3의 FI를 끌어들이는 방식이 가장 유력한데, 이 역시 경영권을 흔들 수 있다.

결국 FI를 달래며 풋옵션 행사를 미루고 IPO로 이어가는 게 현실적이다. 최근 교보생명의 고배당 기조 역시 이 같은 방향성을 갖고 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교보생명은 올해 전년도 당기순이익(5211억8000만원)의 29.5%에 달하는 1537억5000만원의 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보험업계나 상장법인 평균 배당성향 등을 고려했을 때 오히려 낮은 수준”이란 게 교보생명 측의 설명이지만, FI의 보유지분 매입가격을 고려하면 이들이 벌어들인 배당수익은 국내 상장 생보사와 비교해 크다.

‘FI 달래기’가 원만하게 진행되더라도 우려는 남는다. 고배당 성향이 지속되면 2023년 도입 예정인 IFRS 17에 대비할 자본 확충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고, 배당금을 만들기 위한 과도한 수익지향적 경영이 지속되는 것도 장기적인 건전성 측면에서 부정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보험업계에선 교보생명이 그간 지양하던 저축성보험 판매에 최근 열을 올리는 것에 대해 우려의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교보생명은 올 초부터 선납수수료 제도를 도입하며 공격적으로 방카슈랑스 채널을 공략했는데, 경쟁이 과열되자 금감원이 제재에 나서 선납수수료를 폐지한 바 있다.

신 회장이 최근 내놓은 목소리는 ‘디지털 혁신’이다. 당장의 경영권 위기와는 별개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의 가치를 확보할 것을 주문한 것이다. 최근 둘째아들인 신중현씨가 인터넷 전업 생보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에 입사한 것도 신 회장의 ‘디지털 전략’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 | 역마진구조 해소 과제, 금감원 ‘기관경고’는 신사업 리스크
올해부터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한화생명을 이끌게 된 여승주 사장은 한화생명을 적자 수렁에서 꺼내고 역마진 구조를 해소해야 하는 사명을 안고 있다. 이와 함께 신성장 동력을 만들어내야 하는 과제도 있다. 하지만 금융당국의 제재로 신사업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단 우려가 나온다.

여 대표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지난해 ‘영업적자’ 충격에 빠진 한화생명을 흑자 구조로 되돌리는 것이다. 지난해 적자는 시장금리 하락으로 인한 변액보증준비금 적립 규모가 늘어남에 따른 ‘장부상 적자’였지만 20년 만에 본 마이너스 숫자에 기업 안팎의 충격은 컸다.

장부상 숫자의 개선은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올 상반기 143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고,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났다. “견고한 보험이익을 실현했고, 2분기엔 주가 상승으로 변액보증준비금 환입 영향도 있었다”는 게 한화생명의 설명이다. 수치상 역마진도 개선되고 있다. 상반기말 기준 한화생명의 운용자산이익률은 3.58%, 평균 부담금리는 4.47%로, 역마진은 -0.89%다. 작년 말(-1.06%)보다 개선됐다.

하지만 문제는 역마진 개선의 상당부분이 금융자산 매각에 따른 것이란 점이다. 한화생명은 상반기 4775억의 매도가능금융자산 처분이익을 냈다. 이는 전년 동기(1417억원) 대비 236% 늘어난 수치다. 1분기에 적극적으로 장단기 채권 교체매매에 나선 영향이다. 이 이익이 운용자산이익률을 높이는 데 공헌했다. 다만 이 때 매도한 금융자산이 고금리 채권 등에 집중됐다면 장기적으로 역마진이 심화될 수 있다는 게 보험업계의 우려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한화생명의 이차역마진(금리부자산이원-부담금리)은 3월말 -116bp(1bp=0.01%)에서 -123bp로 확대됐으며 당분간 추가적인 악화는 불가피해보인다”고 내다봤다.

여 사장은 결국 역마진 구조를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을 찾아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생명은 고금리 보험상품을 재보험사로 전가하는 ‘공동재보험’ 등에 기대를 안고 있다. 이와 함께 다른 생보사들과 마찬가지로 영업경쟁력을 강화해 보장성 계약 유치 확대에도 나설 방침이다.

여 사장은 이와 함께 미래전략 방향성을 수립해야 하는 과제도 가지고 있다. 그는 차남규 전 부회장과 각자 대표이사 체제였던 지난해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인공지능(AI) 플러스 태스크포스(TF)’, ‘디지털 신사업 TF’, ‘헬스케어 TF’ 등 디지털 부문을 강화하는 등 영업모델의 혁신과 신사업 등을 강조해왔다.

여 사장의 신사업 창출은 한화그룹의 승계와도 관련이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둘째아들로 금융계열사를 이끌 것으로 알려진 김동원 상무가 한화생명 최고디지털 전략책임자(CDSO)를 맡고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 기반으로 한 신사업 창출이 성공해야만 향후 김 상무의 승계가 정당성을 얻을 수 있다.

다만 신사업 창출에 속도를 내기가 쉽지 않을 수 있는 변수가 생겼다. 금융감독원이 대주주 거래 제한 위반 등의 책임을 물어 중징계인 ‘기관경고’ 조치를 내리기로 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지난해 5월부터 2개월간 한화생명에 대한 종합검사를 진행하면서 대주주 거래 제한 위반, 자살보험금 부지급 등을 적발했다. 종합검사 결과 한화생명은 본사인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한화갤러리아 면세점을 입주시키면서 공사비를 받지 않고 무료로 인테리어를 해줬다. 금감원은 이를 대주주 거래 제한 위반으로 판단했다.

금융사가 기관경고를 받게 되면 1년간 금융당국의 인·허가가 필요한 신사업 분야에 진출할 수 없게 된다. 또 새로운 자회사를 인수할 수도 없다.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 ‘자회사형 GA 혁신’ 선보이고 통합법인 CEO로 갈까
보험개발원장 출신으로 지난해 처음 생명보험사 대표를 맡은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이 생보업황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다져 내년 출범할 신한-오렌지 통합보험사의 CEO를 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성 사장 취임 첫해인 지난해 신한생명은 123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소폭(5.5%) 줄어든 수치이긴 하지만 다른 생보사와 비교해 감소 폭은 적었다. 올해는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 상반기 순이익은 91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5% 늘었다.

보험개발원장 재임 당시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험요율 산정체계를 구축하는 등 보험업계 변화를 선도한 바 있는 성 사장에게 업계가 거는 기대는 크다. 성 사장은 취임 직후 혁신적 변화와 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최고경영자(CEO) 직속 조직으로 ‘이노베이션 센터’를 새로 만들었고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보험사업 혁신방안을 연구하는 ‘인슈테크’ 조직 운영을 시작했다.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달 공식 출범한 자회사형 보험대리점(GA) ‘신한금융플러스’에 담긴 의미는 크다. 설계사 이탈을 막아 영업경쟁력을 유지하는 일차원적 의미를 넘어 신한금융플러스를 통해 온·오프라인 영업모델, 인슈테크 기반의 ‘디지털화된 영업방식’을 적극적으로 실험해 볼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말 첫 번째 임기를 마치는 그가 연임된다면 내년 7월 합병하는 오렌지라이프생명과의 합병법인 대표이사까지 내다볼 수 있다. 경쟁자로는 보험사 CEO 경력이 풍부한 정문국 오렌지라이프생명 사장이 꼽힌다.
 민기식 푸르덴셜생명 사장 | 수익성·영업력 두마리 토끼 잡아라
KB금융에 인수된 푸르덴셜생명을 이끌 대표이사로 최근 선임된 민기식 사장에게 주어진 가장 큰 과제는 KB금융그룹과 푸르덴셜생명의 ‘화학적 결합’이다. 푸르덴셜생명은 엘리트 설계사 중심의 기업문화가 발달해있다. 이런 조직을 KB금융그룹에 잘 녹이는 게 관건이다. KB금융이 외부 보험 CEO 출신이면서도 2011년부터 2015년까지 푸르덴셜생명에서 부사장을 지낸 그를 대표이사로 선임한 이유 중 하나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푸르덴셜생명 신임 대표이사 선임 과정에서 과거 푸르덴셜생명에서 고위직을 지낸 인물들 위주로 후보군을 물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르덴셜생명은 독립법인으로 운영된다. 따라서 시너지를 기대하기 이전에 푸르덴셜생명 독자적으로 수익성을 가져가는 게 중요하다. 푸르덴셜생명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603억원으로 전년 동기(1050억원) 보다 무려 42%가 감소했다. 민 대표는 앞서 2018년 적자를 기록한 DGB생명을 취임 1년 만에 흑자로 전환하며 능력을 보여준 바 있다.

다만 수익성 개선 과정에서 영업력을 사수하는 게 관건이다. DGB 생명의 흑자전환 이면에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있었다. KB금융그룹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만큼 이번엔 구조조정이 아니라 시장지배력 확대에 따른 수익성 확보를 이뤄내야 한다. 민 사장은 “푸르덴셜생명은 설계사 채널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해왔다”며 “생명보험시장의 선도자가 될 수 있도록 업계 최고의 프리미엄 설계사 채널을 만들어 수준 높은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최윤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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