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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리포트]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 2025년 25조원까지 성장

2025년 전체 이커머스 시장에서 2.6%~6.5%까지 성장 전망
언택트시대, 새로운 소비·유통트렌드가 성장 원동력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라이브커머스 열풍이 불고 있다.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2025년 약25조6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 중심의 미디어 이용 증가와 온라인상거래 성장은 라이브커머스 시장을 폭발적으로 성장시키는 원동력이라는 분석이다. 
 
4월 28일 미디어미래연구소가 발행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세로 떠오르는 라이브커머스 'M-report'에 따르면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는 2020년 1조 7000억원 규모에서 2025년 최대 25조60000억원까지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가 쇼호스트나 판매자와 직접 실시간 양방향 소통하는 방식이 기존 온라인 커머스와 차별화 요인이다. 무엇보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고, 인플루언서 중심의 마케팅이 확대되면서 라이브커머스는 커머스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는 분야로 자리 잡고 있다.  

 
라이브커머스를 설명하는 핵심 키워드는 ‘실시간 동영상’과 ‘양방향 소통’이다. 라이브커머스(Live Commerce)는 라이브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이커머스(E-commerce)가 결합한 용어다.  
 
라이브커머스는 라이브방송이 송출되는 플랫폼 유형에 따라 총 5가지 사업자로 유형화할 수 있다. ▲오프라인 백화점과 TV홈쇼핑이 포함된 ‘대형유통사업자’ ▲전자상거래 대표주자인 ‘기존 이커머스사업자’ ▲이미 많은 이용자를 확보한 ‘대형포털사업자’ ▲모바일을 기반으로 하는 라이브방송 ‘전문플랫폼사업자’ ▲‘SNS 기반 사업자’까지 다양한 유형의 플랫폼 사업자들이 라이브커머스에 진출했다.  
 
미대어미래연구소 측은 “라이브커머스의 실시간 양방향 소통 기능은 기존 온라인 쇼핑, TV홈쇼핑의 일방향 정보 전달의 한계점을 극복, 다른 채널로의 소비자 유출을 막고 방송에 대한 몰입도 및 구매 전환율을 높인다”며 “이처럼 ‘실시간동영상’ 및 ‘양방향소통’ 장점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라이브커머스는 언택트 시대를 맞아 새로운 소비와 유통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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