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달려라~ 전기버스
이른 아침 전기버스 한 대가 시민들의 출근을 위해 차고지에서 출발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수원 북부권 공영차고지 풍경입니다. 지붕에 달린 배터리로 운행하는 전기버스는 내연기관 버스보다 연간 45톤의 배출가스를 줄여줍니다. 연료비도 60~70% 저렴하고, 소음은 물론 비산먼지와 진동도 거의 없습니다. 전국 최대 규모인 이곳은 96대의 버스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민간업체 수원여객운수에 환경부와 수원시가 부지 및 보조비를 제공해 2019년 말 문을 열었습니다.
현재 106대의 전기버스를 운행하는 수원여객운수는 연간 1만㎡ 이상의 숲을 가꿀 때 얻을 수 있는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산화탄소 배출을 ‘0’으로 만들자는 탄소 중립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5월 26일 전국 지자체 243곳 모두가 ‘2050년 탄소 중립 달성’을 선언했습니다. 수원시 대기환경팀 오미아 주무관은 “친환경 도시를 위해 전기버스 보급을 지속해서 늘려나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민규 기자 jeonm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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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06대의 전기버스를 운행하는 수원여객운수는 연간 1만㎡ 이상의 숲을 가꿀 때 얻을 수 있는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산화탄소 배출을 ‘0’으로 만들자는 탄소 중립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5월 26일 전국 지자체 243곳 모두가 ‘2050년 탄소 중립 달성’을 선언했습니다. 수원시 대기환경팀 오미아 주무관은 “친환경 도시를 위해 전기버스 보급을 지속해서 늘려나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민규 기자 jeonm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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