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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코스피 3276.20에 거래 시작…코스닥도 하락

코스닥은 998.27에 거래 시작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8포인트(0.08%) 하락한 3276.20에 거래를 시작했다. [중앙포토]
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락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연준이 FOMC 정례회의에서 인플레이션 전망을 크게 상향 조정하고 금리인상 시기를 조정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일 한국 증시는 미국의 경제 정상화 기대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8포인트(0.08%) 하락한 3276.20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피는 전날 3278.68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개최한 후 이날 내놓은 성명에서 기준금리(연방기금금리)를 현 0~0.25%에서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한 점도표(dot plot)에 따르면 FOMC 위원들은 2023년 두 차례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유가증권시장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2억원, 32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446억원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순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피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1% 하락하며 거래되고 있다. 전날 시총 3위를 탈환한 NAVER는 -0.64%로 하락세로 거래 중이고, 카카오도 -0.70%를 보이며 하락세다. 반면 LG화학은 3.47% 상승세로 거래 중이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전기·전자가 각각 -0.14%, -1.14%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운수장비(-0.73%), 유통업(-0.74%)도 하락세다. 반면 보험업(0.52%), 은행업(0.51%)은 상승세로 거래 중이다. 이외 통신업(0.23%), 화학(0.2%) 업종도 상승세로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2포인트(0.02%) 하락하며 998.27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장 중 1000선을 넘은 바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은 201억원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1억원, 85억원을 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순위 종목 중 전날 하락세로 마감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51%로 하락세로 거래되고 있는 반면, 셀트리온제약는 0.27%로 상승세로 거래되고 있다. 이외 CJ ENM(0.23%), SK머티리얼즈(0.47%), 에이치엘비(2.42%)는 상승세다.  
 
신수민 인턴기자 shin.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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