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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중국 상륙 앞둔 검은사막, 펄어비스 주가도 고공행진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판호 획득 소식에 3거래일째 상승세
6월 28일 6만1900원 → 1일 8만1600원으로 장 마감

펄어비스 [사진 펄어비스]
국내 게임사 펄어비스의 주가가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대표작인 ‘검은사막 모바일’이 중국 판호(게임서비스 인허가권)를 획득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1일 오후 펄어비스의 주가는 7.79%(5900원) 오른 8만1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6월 29일부터 따지면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6월 28일 6만1900원으로 마감했던 펄어비스의 주가는 29일 20.19%(1만2500원) 상승한 7만4400원을 기록했다. 이튿날인 30일에는 1.75%(1300원) 오른 7만5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펄어비스는 최근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로부터 검은사막 모바일의 외자판호(해외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를 발급받았다. 검은사막 모바일이 중국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주가도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이전까지 국내 게임사의 중국 시장 진출이 사실상 막혀있었다.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이슈 이후로 중국 정부가 한국 기업에 시장을 개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서 검은사막 모바일의 연내 출시가 예상된다”며 “출시 이후 첫 분기 매출 순위는 5위 안에 들 것으로 보이고, 일평균 매출액은 30억원 내외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7만7000원에서 24.6% 오른 9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김두현 인턴기자 kim.dooh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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