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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우리금융 지분 전량 매각… 3014억 확보

전날 2704만주 처분 안건 이사회 통과
투자재원 마련 목적

동양생명의 기타 대출 잔액이 3조원을 넘어서며 자산 운용 부문에 대한 건전성 우려가 제기된다.[사진 동양생명]
동양생명이 투자재원 마련 목적으로 우리금융지주 보유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23일 동양생명은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우리금융지주 주식 2704만주 처분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3014억9600만원으로 동양생명 자기자본인 3조924억9400만원의 9.7%에 해당한다. 동양생명의 우리금융지주 보유 지분은 이날 전량 처분될 예정이다.
 
이번 지분 매각 결정에 따라 동양생명은 우리금융지주의 '주요 과점주주' 지위를 상실하게 됐다. 
 
현재 우리금융지주의 최대주주는 15.25%의 지분을 보유한 예금보험공사며 ▲국민연금 ▲우리사주조합 ▲IMM 프라이빗에쿼티(PE) ▲푸본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한화생명 등이 주요 과점주주다.
 
 

김정훈 기자 kim.junghoon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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