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유상증자 17조원…1년 사이 4배 증가 [체크리포트] -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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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유상증자 17조원…1년 사이 4배 증가 [체크리포트]

올해 상반기 증시 활황에 힘입어 증권결제대금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상반기 증권결제대금은 총 3772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으로는 30조6700억원이다. 증권결제대금은 역대 최대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하면 18.6% 늘어난 수치다. 증권결제대금은 거래대금에서 거래 당사자가 주고받아야 할 거래금액을 상계한 차액을 의미한다.  
 
주식과 채권 결제대금 모두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주식결제대금은 총 280조3000억원이었다. 일평균 결제대금은 2조2800억원에 이른다. 주식투자 열풍이 시작된 지난해 상반기보다 39.5%, 지난해 하반기보다 30% 늘었다. 이 가운데 장내 주식결제대금은 130조3000억원, 장외 주식기관결제대금은 150조원으로 나타났다.  
 
채권결제대금은 3492조4000억원으로 하루 평균 28조3900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9%, 하반기 대비 17.8% 늘었다. 증권사·은행 등 기관결제의 채권 종류별 결제대금은 국채가 811조6000억원(48.6%)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금융채가 417조원(25%), 통화안정채권이 237조4000억원(14.2%)으로 뒤를 이었다. 특수채(4.7%)·회사채(3.0%)·지방채(0.3%)의 비중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결제대금 증가의 배경에는 주식시장 활성화와 투자자 유입이 늘면서다. 지난해부터 대규모로 유입된 개인투자자에 더해 상반기 국내 증시는 지난달 25일 코스피가 3302.84로 마감하며 3300선을 돌파했다.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 유입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상반기는 지난해 신규 유입된 개인투자자가 거래를 이어가고 주식시장이 활황을 이어가며 결제금도 늘어났다”고 말했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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