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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LG화학, 사상 최대 실적에도 ‘주춤’

LG화학 로고. [사진 LG화학]

LG화학 로고. [사진 LG화학]

LG화학 주가가 2일 장 초반 소폭 하락 중이다. 올해 2분기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지만 주가는 반등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LG화학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 42분 기준으로 전일보다 0.83% 하락한 83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달 29일 2분기 연결기준으로 2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공시한 이후에도 뚜렷한 상승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이 회사의 지난달 30일 종가는 전일보다 0.84% 오른 84만2000원에 그쳤다.  
 
LG화학 주가가 올해 1~2월에 100만원 고지에 올라섰다는 점을 감안하면 만족할만한 주가 흐름은 아니다.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1조4561억원, 영업이익 2조2308억원을 각각 기록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이 무색하다는 평가다.  
 
시장에선 LG화학의 배터리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의 연내 상장 이후 주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상장을 진행해도 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의 지분 70~80% 이상을 보유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며 “기업공개(IPO) 진행 시 시장가치 재평가로 지분가치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히기도 했다.  
 
여기에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 수준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석유화학업체들의 상승세가 하반기에 다소 주춤할 것이란 전망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업계 등에선 국내 석유화학업체들의 실적이 올해 2분기에 정점을 찍고 하반기에 완만하게 하락할 것이란 예측이 많다. 

이창훈 기자 lee.changh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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