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ZOOM] 쓰레기 넘치는 ‘택배 전성시대’…오아시스는 있다

[사진 김현동 기자]
 
“택배 왔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스마트폰에 배송 알림 메시지가 뜹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생활이 일상화되면서 만들어낸 신풍속도죠. 기저귀에서부터 음식까지 배달이 되지 않는 물건이 없을 정도로 그야말로 ‘택배 전성시대’입니다.  
 
그러다 보니 쓰레기 배출량도 급격히 늘었습니다. 폐기물은 물론 재활용 쓰레기도 처리업체가 고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에 새벽배송전문업체 오아시스마켓은 일명 뽁뽁이라 불리는 포장재를 아예 쓰지 않고 상품만 배송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대신 물건 파손을 막기 위해 택배기사에게 기존 운임의 10%를 인센티브로 주기로 했습니다. 소비자의 반응은 좋은 편입니다. 서비스 시작 한달여 만에 새벽배송 이용자의 70%가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하네요. 

김현동 기자 kim.hd@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 미국 1분기 GDP 경제성장률 1.6%…예상치 하회

2연세대·고려대 의대 교수들, 5월 말까지 주 1회 휴진한다

3경찰, ‘이선균 수사정보 유출’ 관련 인천지검 압수수색

4독일 Z세대 3명 중 1명 “유대인에 역사적 책임 동의 못한다”

5미국, 마이크론에 반도체 보조금 8.4조원…삼성전자와 규모 비슷

6이재명, 조국에 “정국상황 교감할 게 있어” 러브콜…오늘 비공개 만찬

7크라우드웍스, AI 언어 모델 사업 ‘본격화’…웍스원 개발

8국내 이주노동자, 일하고도 600만원 넘게 떼였다

9LG디스플레이 또 적자…그래도 1Q 손실 폭 줄였다

실시간 뉴스

1 미국 1분기 GDP 경제성장률 1.6%…예상치 하회

2연세대·고려대 의대 교수들, 5월 말까지 주 1회 휴진한다

3경찰, ‘이선균 수사정보 유출’ 관련 인천지검 압수수색

4독일 Z세대 3명 중 1명 “유대인에 역사적 책임 동의 못한다”

5미국, 마이크론에 반도체 보조금 8.4조원…삼성전자와 규모 비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