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증시이슈]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피험자 투여 소식에 강세

 
 
8월 30일 부산 동아대학교병원에서 GBP510 임상3상 피험자 투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 3상 피험자 첫 투여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31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날보다 4.67% 오른 31만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8.51% 오른 32만5000원까지 치솟았다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날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 3상 시험 피험자 투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IND(임상시험계획) 승인 후 약 3주만으로 국내에서 개발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첫 임상3상 투약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동유럽, 동남아 등 해외에서도 비영리 국제기구인 IVI(국제백신연구소)와 손잡고 국가별 임상3상 IND(임상시험계획) 승인을 신청 중이다. 이르면 내달부터 임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외에서 진행되는 임상3상을 통해 GBP510의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평가해 내년 상반기엔 중간 데이터를 확보할 방침이다. 국내 보건당국의 신속 허가를 받고 WHO PQ(사전적격성평가) 인증과 국가별 긴급사용허가 획득 준비 절차에도 돌입할 예정이다.
 

이승훈 기자 lee.seunghoon@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G20 일부 회원국 “억만장자 3000명에 부유세 걷어 불평등 해소하자”

2이재명-조국 “수시로 대화하자…공동법안·정책 추진”

3 미국 1분기 GDP 경제성장률 1.6%…예상치 하회

4연세대·고려대 의대 교수들, 5월 말까지 주 1회 휴진한다

5경찰, ‘이선균 수사정보 유출’ 관련 인천지검 압수수색

6독일 Z세대 3명 중 1명 “유대인에 역사적 책임 동의 못한다”

7미국, 마이크론에 반도체 보조금 8.4조원…삼성전자와 규모 비슷

8이재명, 조국에 “정국상황 교감할 게 있어” 러브콜…오늘 비공개 만찬

9크라우드웍스, AI 언어 모델 사업 ‘본격화’…웍스원 개발

실시간 뉴스

1G20 일부 회원국 “억만장자 3000명에 부유세 걷어 불평등 해소하자”

2이재명-조국 “수시로 대화하자…공동법안·정책 추진”

3 미국 1분기 GDP 경제성장률 1.6%…예상치 하회

4연세대·고려대 의대 교수들, 5월 말까지 주 1회 휴진한다

5경찰, ‘이선균 수사정보 유출’ 관련 인천지검 압수수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