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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비트코인 6000만원 돌파하자 비덴트 8% 상승 마감

7일 오후 4시 35분 기준 빗썸에서 비트코인이 개당 약 605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 빗썸]
비덴트가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이날 6000만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비덴트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지주사 빗썸홀딩스의 주요 주주 가운데 하나로, 가상화폐 관련 종목으로 꼽힌다. 7일 비덴트는 전일 대비 8.13%(850원) 오른 1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경 비트코인은 개당 6000만원을 넘어서는 가격에 거래됐다. 이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이 6000만원대로 오른 것은 지난 5월 중순 이후 처음이다. 다른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 개당 가격이 오전 6시 40분쯤 6000만원을 넘겼다.
 
비덴트 주가도 비트코인과 동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트코인 개당 가격이 빗썸에서 5500만원까지 올랐던 지난 1일, 비덴트 주가는 전일 대비 1.23%(120원) 오른 98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트코인 가격이 3거래일 연속 상승한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비덴트 주가도 16.09% 올랐다.
 
비덴트는 6월 말 기준 빗썸의 운영사인 빗썸코리아 지분 가운데 10.27%를, 지주사인 빗썸홀딩스 지분은 34.2%를 보유하고 있다. 비덴트는 HD 디지털 방송용 디스플레이 개발 및 제조 판매를 하는 기업이다.

선모은 인턴기자 seon.mo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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