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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한국가스공사, 그린수소 개발 사업 추진 소식에 4%↑

전날 독일 지멘스에너지와 그린수소 사업추진 MOU체결

한국가스공사가 14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독일 지멘스에너지와 '그린수소 생산 및 수소 발전 등 안정적 수소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독일 지멘스에너지와 해외 그린수소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15일 오후 3시 14분 코스피 시장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전 거래일 대비 4.89% 오른 4만75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를 견인한 건 수소 사업 추진 소식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전날 독일 지멘스에너지와 ‘그린수소 생산 및 수소 발전 등 안정적 수소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향후 국내 대용량 그린수소 생산 및 공급 실증, 수소터빈 발전, 해외 그린수소 생산 및 도입, 수소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 등 수소사업 전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 지멘스 그룹으로부터 가스·전력 부문을 분할·상장해 출발한 지멘스에너지는 송·배전, 가스 발전, 그리드 안정화 및 저장 등 에너지 밸류체인(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우수한 역량을 갖춘 기업이다. 
 
특히 현재 독일, 아랍에미리트(UAE), 호주, 스웨덴, 중국 등에서 그린수소를 생산해 주목받고 있다. 그린수소는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로 물을 분해해 만든 수소다.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떠올랐다.

강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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