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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한국가스공사, 수소 사업 기대에 11%대 급등

장 중 한때 52주 신고가 경신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27일 비전 2030 선포식에서 발언하는 모습.[사진 한국가스공사]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27일 비전 2030 선포식에서 발언하는 모습.[사진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수소 사업 기대와 3분기 호실적 전망 등에 장 초반 강세다.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28일 오전 11시 1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1.11%(4650원) 상승한 4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때 4만94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국가스공사가 추진하는 수소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가스공사는 어제 ‘비전 2030 선포식’을 열고 수소 경제 인프라 구축을 통해 2030년까지 영업이익 3조 원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2030년까지 4조7000억원을 투자해 수소생산기지 25개, 수소충전소 132개소 등 수소 산업 관련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증권업계는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가 및 천연가스 가격 상승으로 국내 가스도매사업과 해외 자원개발사업 모두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비전 2030 발표로 중장기 성장성도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천연가스 가격 상승에 따른 해외 자회사 실적 개선도 성장 동력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최근 가스 가격 급등이 주가 상승의 단초를 제공하고 있다”며 “한국가스공사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28억원(흑자전환)을 기록하며 컨센서스(-118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다. 4분기에도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증권사의 목표주가 상승도 이어졌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가스공사 목표주가를 4만3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진투자증권은 목표가를 3만6000원에서 6만원으로 올렸으며, 메리츠증권은 4만6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높였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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