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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도, 애플 주식도 받는다…아이폰13 사전예약 앞둔 이통사별 혜택은

‘T구독’ 연계하고 MZ감성 저격 굿즈 선보인 SK텔레콤
KT, 사전예약자 중 추첨 통해 애플 주식 1주 선물
LG유플러스, 아이폰13 미니 쓰다 아이폰13으로 변경 가능

 
 
이동통신 3사가 10월 1일 0시부터 일주일 동안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3 시리즈를 예약 판매한다. 통신 3사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SK텔레콤은 애플 제품과 연계해 쓸 수 있는 ‘굿즈’에 주목했다. 11월 30일까지 5GX플래티넘 요금제로 신규 약정으로 아이폰13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에겐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와 맥세이프 듀오 충전기를 무료로 제공한다. 5GX플래티넘 프로모션으로 신규 또는 재약정한 고객이 에어팟 프로와 맥세이프 듀오 충전기를 할부로 구매하면, SK텔레콤이 할부금액을 모두 지원하는 식이다.
 
10~20대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최근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 상품점 ‘모베러웍스’와도 협업했다. SK텔레콤은 1020 전용 브랜드 ‘0’와 ‘모베러웍스’를 엮은 브랜디드 콘텐트를 선보인다. 출시일(10월 8일)부터 11월 4일까지 아이폰13 시리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맥, 맥북에어 등 경품도 제공한다. 
 
SK텔레콤만의 구독 서비스 ‘T우주’와 연계한 이벤트도 선보였다. 아이폰13 시리즈 출시일에 맞춰 11번가에 ‘아이폰13 정품 액세서리 기획전’을 연다. 10월 31일까지 구독 패키지 상품 ‘우주패스’에 가입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아이폰 액세서리 1만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KT는 기기 구독과 주식 선물, 수리비 할인 등의 혜택으로 눈길을 끌었다. 우선 KT는 애플 마니아들이 매년 새 아이폰을 사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다. 아이폰13을 원하는 기간 일정한 이용료를 내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료는 24개월 할부금보다 15% 저렴하다.
 
아울러 KT샵 사전예약 고객은 추첨을 통해 약 16만원 상당의 애플 주식 1주와 에어팟 프로, 애플워치 등을 받을 수 있다. 사전예약을 신청한 모든 고객에게 사은품을 취향대로 살 수 있는 ‘액세서리 플러스 쿠폰 3만원권’과 매월 최대 9000원의 쇼핑쿠폰을 2년 동안 제공하는 ‘KT샵쿠폰팩’ 혜택도 준다. KT 애플 AS센터에선 아이폰13 수리비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보급형 휴대전화 모델을 프리미엄 모델로 변경할 수 있는 ‘폰교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 기기 색상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LG유플러스의 ‘U+맘대로 폰교체’ 서비스를 이용하면 휴대전화 모델을 다른 것으로 교체할 수 있다. 
 
애플워치SE를 함께 구매하는 고객은 LG유플러스의 아이폰13 예약판매 혜택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LG유플러스가 사전예약 기간 매일 오후 1시 선착순으로 130명에게 애플워치SE 구매 비용의 50%를 되돌려주기 때문이다. 

선모은 인턴기자 seon.mo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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