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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ETF 출시로 최고가 찍고 '7600만원대' 횡보

단기 급등 따른 조정과 가상화폐 거래소 오류 등이 원인

 
 
21일 서울 용산구 코인원 고객센터 가상화폐 시세 현황판. [연합뉴스]

21일 서울 용산구 코인원 고객센터 가상화폐 시세 현황판. [연합뉴스]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운 비트코인이 7600만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이는 차익 실현 매물을 포함한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과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발생한 오류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22일 오후 3시 17분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15% 오른 765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비트코인은 비트코인 선물 ETF 비토(BITO)가 공식 출시하면서 7778만원(6만6000달러)를 돌파했다. 약 7%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비트코인 ETF는 거래 시작 이틀 동안 1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축적했다. 2900만주가 넘는 주식이 거래됐으며 이는 약 12억 달러(약 1조4132억원)에 달하는 규모로 알려졌다.
 
블룸버그의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는 "비트코인 ETF가 업계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10억 달러에 도달한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8100만원 후반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던 비트코인이 소폭 하락한 이유는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발생한 오류가 원인인 것으로 추측된다. 지난 22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21일(미국 동부 시각) 오전 7시34분께 비트코인 시세가 약 7658만원(6만5000달러)에서 966만원(8200달러)로 급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1분 여 만에 정상으로 회복했지만 투자자들 사이에서 혼란이 벌어졌다. 바이낸스 미국 거래소에서만 시세 폭락이 발생하면서다. 당시 전 세계 거래소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긴 했으나 6만3000달러 수준으로 낙폭이 적었다.
 
바이낸스는 성명에서 "기관 투자자가 비트코인 대량 매도를 유발하는 거래 알고리즘 오류가 있음을 알려왔는데 이 때문에 매도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사건을 계속 수사하고 있지만 버그가 해결돼 문제가 풀린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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