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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위메이드, 메타버스 사업 확장 기대에 15% 올라

카카오·카카오게임즈·카카오뱅크 모두 상승마감

 
 
2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8.54포인트(0.94%) 오른 3049.08에 거래를 마쳤다. [중앙포토]
2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8.54포인트(0.94%) 상승한 3049.08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4356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81억원, 329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상승 마감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28% 오른 7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호실적 발표에 2% 올랐다.
 
현대차(1.18%)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조606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는 소식에 소폭 상승했다.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이 장기화하면서 판매가 줄었지만, 제품 믹스 개선(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으로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해 주가가 상승했다. 카카오뱅크(3.34%)와 카카오(1.19%) 등 카카오그룹주는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의 카카오게임즈도 2.04%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45포인트(1.75%) 오른 1011.76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2165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10억원, 86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자회사 위메이드트리 흡수 합병 소식에 15.08% 급등했다. 위메이드는 이번 합병을 계기로 게임과 블록체인을 연계하는 메타버스 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최근 시장의 관심이 쏠리는 메타버스 사업 집중에 따른 회사의 수익 증가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에이치엘비(-2.48%)는 지난 22일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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