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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더현대서울 의류매장 석고보드 ‘와르르’...사고 수습은 어떻게?

29일 오전 1층 매장 석고보드 붕괴 사고 발생해
현대백화점 측 "천장 아닌 석고보드 붕괴 사고"
더현대서울 매장 전체 안전 진단 실시 예정

 
 
29일 더현대서울 내 한 속옷 매장에서 천장 일부와 석고보드가 무너져 관계자들이 매장 주변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있다. 더현대서울은 지난 2월 개장한 최신 건물이다. [연합뉴스]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의 한 의류매장에서 천장 석고보드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소방에 따르면 오전 11시14분 경 더현대서울의 한 의류매장에서 천장 일부가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인력이 출동했다. 해당 사고로 인해 직원 3명이 경상을 입고, 이 중 1명만 병원으로 옮겨졌다. 더현대서울은 사고 직후 안내방송을 통해 고객과 직원들에게 관련 사실을 전했고, 더현대서울 안전에는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29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의 한 의류매장 천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트위터 캡처]
 
현재 현대백화점은 사고 수습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해당 매장의 영업을 중단한 뒤 보완 공사 및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현대백화점 측은 오늘 사고를 수습한 뒤 건물 전체적인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매장 천장이 붕괴된 것이 아니라 천장 마감재인 석고보드가 떨어진 것"이라며 "천장과 안전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고로) 더현대서울 전층에 대한 천장 안전 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상황 수습에 나섰다.

이현정 기자 lee.hyunjung3@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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