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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신작 ‘뮤오리진3’ 사내 테스트 진행…내년 1분기 출시

‘뮤’ IP 모바일게임 최초 ‘언리얼 엔진4’로 제작…탁월한 그래픽·비행 콘텐트로 차별화

 
 
 
'뮤 오리진3' 이미지 [사진 웹젠]
웹젠이 신작 모바일게임 ‘뮤오리진3’의 사내 테스트를 시작으로 출시 준비에 나선다.
 
웹젠은 금일부터 12월 10일까지 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작 ‘뮤오리진3(MU Origin 3)’의 사내 테스트(IBT, Internal Beta Test)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내년 1월 중에는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사전예약도 시작할 계획이다.  
 
웹젠이 준비하고 있는 뮤오리진3는 뮤(MU) IP 모바일게임 ‘뮤오리진’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2015년 출시된 뮤오리진은 국내 모든 앱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매출 및 인기순위 1위에 오른 바 있다. 2018년 선보인 ‘뮤오리진2’ 역시 출시 후 앱 마켓 매출 순위 2위에 오르며 흥행했다.  
 
스테디셀러인 전작들의 뒤를 잇는 뮤오리진3는 ‘언리얼 엔진4’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모바일 환경에 맞게 콘텐트와 게임성을 최적화하는 한편, 언리얼 엔진을 사용한 그래픽 품질도 크게 향상됐다.  
 
특히 뮤 IP 게임 중 최초로 실제 비행 시스템을 도입해 뮤 IP 시리즈의 오리지널리티인 날개의 기능을 확대했다. 기존 뮤의 날개 시스템은 근거리 이동만 가능했지만 뮤오리진3에서는 게임의 오픈월드 내 육지와 바다, 공중을 자유롭게 비행하면서 탐험할 수 있다.  
 
동시에 전작 뮤오리진2에서 최초로 시도했던 전 서버 대결 콘텐트 ‘어비스 전장’이 기술적으로 더 발전했다. 서버 경계를 넘어 전 이용자가 모이는 어비스 전장은 치열한 PK(Player Killing)가 가능한 공간이다. 이곳에는 각 서버의 전용 영지와 별도의 분쟁 지역이 존재해, 각각의 영지를 둘러싼 전 서버의 대규모 경쟁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스톤헨지’, ‘이스터 섬 동상’ 등 세계적인 유적지들을 게임 내 곳곳에 입체적으로 구현했다. 빛과 그림자, 건축물의 질감 등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몰입감을 높였다. 외형을 원하는 대로 제작할 수 있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한층 세밀해졌다.  
 
MMORPG의 장르적 재미도 살렸다. ‘보스 레이드’와 ‘어비스 공성전’, ‘길드 콘텐트’ 등 다양한 협동 및 경쟁 콘텐트로 이용자 간 활발한 상호작용을 지원하며, 아이템과 장비를 수집하는 파밍 요소는 늘리고 확률형 아이템의 비중은 크게 줄였다.  
 
웹젠은 이후 사업 일정에 맞춰 뮤오리진3의 공식 커뮤니티를 열고, 세계관과 콘텐트 등의 각종 게임 정보와 이벤트 소식을 공개하면서 내년 1분기 서비스를 준비할 계획이다.

원태영 기자 won.tae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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