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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규제·수익 개선 논의…금감원장·여전사CEO 첫 만남

카드사 CEO들 지난달 고승범 금융위원장과 회동
카드 가맹점 수수료, 대출 규제와 카드론 등 논의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11월 2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증권회사 CEO 간담회에 참석했던 모습. [사진 금융감독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금감원장)과 여신전문금융사(여전사) 최고경영자(CEO)들이 7일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한자리에 모인다.  
 
이 자리에서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대출 규제와 카드론 수익성 악화, 겸영·부수 업무 범위, 신사업 투자 확대 필요성, 빅테크 기업들과의 공정경쟁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엔 대형 카드사 4곳, 캐피털 3곳,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회동은 정 금감원장이 취임 직후 여신전문금융사와의 첫 자리다. 정 금감원장은 지난달 23일엔 증권회사 CEO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금융당국 수장과 카드업계 CEO들이 만나는 자리로는 두 번째 자리다. 지난달 17일에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여전사 CEO들과 첫 간담회를 가졌었다. 여전사들은 당시 고 금융위원장과의 만남에서도 이 같은 현안을 꺼내 규제 개선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식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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