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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전자서명 시장 진출…‘한컴싸인’ 베타 버전 출시

웹 한컴오피스 통해 전자서명 가능
B2B 고객 대상 베타 버전 오픈…2022년 1분기 정식 출시 에정

 
 
한글과컴퓨터가 전자서명 솔루션 한컴싸인 베타버전을 출시했다. [사진 한글과컴퓨터]
한글과컴퓨터가 전자서명 시장에 진출한다. 한컴오피스를 이용해 웹상에서 문서 작성부터 전자서명까지 가능한 올인원 전자계약 솔루션 ‘한컴싸인’ 베타(Beta) 버전을 16일 출시했다.
 
한컴싸인은 별도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구입할 필요 없이 웹상에서 한컴오피스를 이용하면 문서 작성 및 전자서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컴싸인을 이용하면 문서 작성 및 변환, 전달부터 서명 요청, 서명자 인증, 문서 보관까지 전자계약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계약 상대방에게 카카오톡과 이메일 등을 통해 전자 서명을 요청할 수 있다. 부동산, 재무, 영업, 금융 등 산업 및 다양한 표준 문서 서식을 제공해 사용자가 필요에 맞게 편집 및 수정이 가능하다.
 
B2B 고객은 한컴싸인 홈페이지에서 베타 버전 체험 신청을 할 수 있다. 정식 버전은 2022년 1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한컴싸인은 한컴이 그동안 축적한 오피스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전자서명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우선 B2B 고객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전개하고, 금융, 통신 등 파트너사 확보를 통해 B2G, B2C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컴이 전자서명 분야에 뛰어드는 것은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마켓앤드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전자서명 시장 규모는 2021년 37억 달러에서 2026년 141억 달러로 네 배 가까이 성장하고, 연평균 성장률이 31%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최영진 기자 choi.young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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