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부동산 시장 진단 결과는…오늘 관계장관회의 개최
8일 회의에선 주택시장 안정 평가
주택공급 후보지 확보 점검할 듯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모습. [연합뉴스]](https://economist.co.kr/data/photo/202112/22/36a784a5-435b-4437-ae0c-a4d94aabeefe.jpg)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모습. [연합뉴스]
특히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금리 인상 여파, 가계대출 추이 등을 살펴보며 집값 안정화 대책 추진에 보완할 사항은 없는지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2주마다 열리는 이 회의는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정부의 진단을 살펴볼 수 있다. 이번 회의에서 정부가 현재 부동산 시장을 두고 어떤 평가를 내릴지에 관심이 쏠린다.
가장 최근에 열렸던 이달 8일 회의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매매시장과 전세시장 등 주택시장이 안정화 흐름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홍 부총리는 당시 회의에서 “부동산 사전청약, 2·4대책 예정지구 지정 등 주택공급 조치와 기준금리 인상, 가계부채 관리 강화 등으로 최근 주택시장의 안정화 흐름이 보다 확고해지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1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상승하며 전주(0.10%) 대비 오름폭이 축소됐다. 정국 아파트 매매가격도 0.09% 오르며 전주(0.13%)와 비교해 상승세가 꺾였다. 전세시장에서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0.10%에서 0.08%로, 경기도는 0.11%에서 0.09로 각각 상승폭이 감소했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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